*경상-부산-대구/천연기념물, 노거수

합천 화양리소나무(천연기념물289호) 1

천지연미소바위 2011. 11. 8. 10:20

  합천 회양리의 소나무는 해발 500m 정도 되는 곳에 위치한 화양리 나곡마을의 논 가운데 서 있으며 나이는 5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17.7m, 둘레 6.15m의 크기로 가지는 2.5∼3.3m 높이에서 갈라져 다시 아래로 처지 듯 발달하였는데 그 모습이 매우 독특하고 아름답다. 나무 껍질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고 가지가 용처럼 생겼다 하여 구룡목(龜龍木)이라고도 한다. 연안 김씨의 후손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광해군 5년(1613)에 연흥부원군 김제남이 영창대군을 왕으로 추대하려 한다는 모함을 받고 역적으로 몰려 3족이 멸하게 되자 김제남의 6촌벌 되는 사람이 도망와서 이 나무 밑에 초가를 짓고 살았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마을을 지켜주는 나무로 여기고 오랫동안 보호해 왔으며, 민속적·역사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2년전 합천 묘산면 화양리에 있는 소나무인데 내가본 소나무중에 으뜸인 것 같다. 문화재청에는 소나무 나이가 500년으로 되어 있는데 안내판에는 400년이네요. 안내판에 나무 나이400년, 김제남 6촌뻘되는 사람이 1613년에 소나무 밑에서 살았다 하여 이상하다 했더니....

 

의심이 풀렸네요.(http://blog.daum.net/dbsqkqh/1871)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6,02890000,38&queryText=((V_KDCD=16))%20<and>(((V_NO%20>=289)<and>(V_NO%20<=%20289)))

 

 

2011년 10월 다시 가보니 중앙에 있는 가지가 죽어 있네요.(http://blog.daum.net/dbsqkqh/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