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유형문화재,기념물 65

동해 송정동 철기시대유적(강원도 기념물84호)

22년 1월에 다녀온 동해 송정동 철기시대유적 송정동 초기철기시대유적은 동해시의 중심부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전천(箭川)하류의 북쪽 유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유적은 1996년 관동대학교 박물관이 유적의 남쪽 부분인 동해항만 확장지역에서 발굴을 실시하여 주거지 4기와 민무늬토기, 두드림무늬토기, 대롱옥, 곱은옥, 유리구슬, 은제귀걸이 등을 수습하였다. 1999년과 2000년에는 강릉대학교 박물관이 송정동 중심도로 건설지역과 인근지역에서 초기철기시대 주거지 45기와 9기를 각각 발굴하여 송정동 일대가 당시 대규모의 마을이 형성되었던 곳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주거지는 대부부 철(凸)자형인 움집이었으며, 벽은 판자를 이용하였고 화덕자리는 점토띠식, 아궁이식, 무시설식 등 다양하였다. 특히 2호 집자리..

용산서원 학규현판(강원도 유형문화재78호)

22년 1월에 가보았는데 문이 잠겨있어 담장 밖에서... 문화재청에 주소가 '동해시 쇄운동 357'로 되어 있는데, 잘못된 주소입니다. 쇄운동 202-1이나 200-6으로 찾아가세요. 용산사 용산서원 학규현판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조선 숙종 31년(1705) 이세필이 삼척부사로 있으면서 삼척의 학문을 일으키기 위해 용산서원을 창건하고 학규 21조를 제정하여 이것을 손수 써서 판각한 것으로, 오늘날의 교칙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학규현판은 피나무판으로 가로 156㎝, 세로 48㎝의 크기이다. 용산서원은 그후 고종 5년(1865)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문을 닫았다가 1966년 이곳의 사림들이 유서가 깊은 서원이라고 생각하여 지금의 건물로 새로 지어놓았다. 이 현판의 글씨는 글자 모양이 가장 반듯한 ..

동해 해암정(강원도 유형문화재63호)

22년 1월에 가본 동해 해암정(북평해암정). 식당 앞에 주차하고 걸어서 간다. 식당 주차장인지 공용인지 모르겠다. 지도에서 1번이다. 2번주차장은 좁고 주차료 받는다. 3번이 해암정이고 4번이 추암이다. 추암이 있는 추암해변 방향으로 간다. 추암은 보이는 숲 너머에 있다. 해암정은 왼쪽에 있다. 사진 중앙에 해암정이 보인다. 삼척 심씨의 시조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내려와 제자를 가르치며 생활할 때 지은 정자로 고려 공민왕 10년(1361)에 처음 짓고, 조선 중종 25년(1530)에 심언광이 다시 지었다. 심동로는 어려서부터 글을 잘하였는데, 고려말의 혼란한 상태를 바로잡으려 노력하다가 권력을 잡고있던 간신배들이 마음에 들지않아 고향으로 내려가려고 하였다. 왕은 그를 말렸으나 노인이 동쪽으로 간다는 ..

동해 심의관 고택(강원도 유형문화재82호)

22년 1월에 가본 동해 심의관 고택. 예전에는 동해심상열가옥이었지요. 지금은 빈집인가 봅니다. 뒷쪽의 나지막한 야산을 배경으로 자리한 이 집은 약 250여 년 전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안채와 사랑채·곳간에 의해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안뜰이 있다. 안채는 앞면 3칸·옆면 2칸의 규모이며, 一자형 겹집이다. 오른쪽에 부엌을 두고 4개의 방이 있으며, 안뜰 쪽으로 2칸의 방앞에 툇마루를 놓아 연결통로로 활용하고 있다.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집이다. 부엌에 연결된 곳간과 마굿간이 사랑채 쪽으로도 연결되어 있으며 그 사이에 대문이 있다. 사랑채는 ㄴ자형으로 5칸 규모이며, 왼쪽으로는 안채와의 사이에 대문칸과 행랑방이 자리하고 있다. 안채는 높게 배치하고 사랑채와 부속건물들은 ..

동해 김진사 고택(강원도 유형문화재83호)

22년 1월에 가본 동해 김진사 고택. 전에는 동해김형기가옥이었지요. 주인이 사는것 같은데 인기척도 없고, 안내판도 대문 안에 있어 염치 불구하고 실례를 했네여. 오래된 소나무 숲 앞쪽에 자리하고 있는 이 집은 김형기씨의 11대조부터 살기 시작한 곳으로 조선 영조 2년(1726)에 지었으며, 그 후 많은 수리를 거쳤고 1922년에도 보수를 하였다. 행랑과 대문으로 구성된 별채는 후대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안채와 사랑채는 ㅁ자형의 배치를 하고 있다. 앞면 4칸·옆면 2칸의 안채는 겹집의 형태이다. 가운데에 있는 대청을 중심으로 양쪽에 2개씩 방이 있으며, 대청 뒤쪽으로 1칸씩을 나누어 제실과 마루방을 두었다. 대청의 중앙 앞면 기둥만 원기둥으로 처리한 것이 매우 특이하다. 대청의 천장은 목재가 다 드러나..

동해 이로동 기와가마터(강원도 기념물86호)

문화재청에 기와가마터가 이로동 700-1에 있다고 되어 있다. 위치가 좀 그렇다. 우회전 한다 굴다리 지나 오른쪽에 있다. 이 기와가마터는 남-북 방향으로 흘러내린 구릉의 서쪽 경사면에 위치하며, 앞으로는 작은 하천이 흐르고 있다. 1호 가마와 2호 가마는 나란히 위치하고 있으며, 3호 가마는 1호와 2호 사이에서 깊게 위치하는데, 선대(先代)에 운영된 후 폐기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 상부에서는 축적된 폐기장 유구가 발견되었다. 가마는 모두 황갈색의 생토층을 굴착하여 만든 지하식 굴가마(登窯)로, 아궁이, 연소실, 소성실, 연도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축방향은 북서(아궁이)→동남(연도부)이다. 1호 가마는 도로공사 중 가마의 연소실 쪽 천장부가 노출되면서 발견되어 분구(焚口) 일부가 파손되었으며, 가..

동해어달산봉수대(강원도 기념물 13호)에 다녀오다

2022. 1. 25에 다녀온 동해 어달산 봉수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었다니 걱정입니다. 이곳에 주차한다. 주소는 동해시 대진동 산 24-13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길로 올라간다. 봉화대 등산로 안내판 길이 험하다. 운동화에 진흙이 달라 붙어 힘들다. 배우자는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본인만 올라 갔다. 드디어 다왔다. 20분쯤 걸린것 같다. 뒤돌아 보니 동해바다가 보인다. 봉수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급한 소식을 전하던 옛날의 통신수단을 말하며,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동해 어달산 봉수대는 강원도 동해시 대진동 어달산의 정상에 있는 동해 어달산 봉수대에는 지름 9m, 높이 2m의 둥근 봉수대 터가 남아 있다. 고려시대 때 여진족의 침입에 대비하..

동해 삼화동 고려고분(강원도 기념물90호)

어렵게 찾은 삼화동 고려고분이다. 입장료 내는 근처에 있는 해설사는 삼화사 안에 있다고 하고, 삼화사에서 스님께 물어보니 삼화사가 40여년전에는 주차요금 받는 근처에서 옮겨왔는데 그 근처에 있지 않나 한다. 문화재청 홈피에는 삼화사가 있는 삼화로 584로 되어 있다. 지나는 여행객에게 물어도 모른다 한다. 할수없이 동해시청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자세히 알려 준다. 요금을 받는 아가씨에게 물으니 어디론가 전화를 한다. 왕복 2시간은 걸린단다. 주차요금을 내는 곳이다. 고려고분은 이곳을 지나자 마자 오른쪽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한다. 임시 화장실 오른쪽에 850m에 있다는 조그마한 안내판이 있다. 곳곳에 가는 안내가 있다. 한참 갔는데 550m 남았단다. 이런 오래된 묘가 여럿 있다. 차안에서 기다리는 배우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