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이게 무슨 열매인가요? 언뜻 보면 흰 토마토 같지요? 지인에게 보여주니 피망, 호박, 흰 토마토, 마늘, 파프리카, 가지 등 다양하게 답하네요. 무척 단단해요. 흰가지(백가지)라고 해서 심어 봤는데 이런 가지는 처음입니다. 일반적으로 계란 같이 둥근 흰가지, 일반 가지와 같이 기다란 흰..

요즘은 귀하지만 어릴적 많이 따 먹었던 개암나무 열매. 개암나무는 자작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깨금나무라고도 하며 산기슭의 양지쪽에서 잘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암수한그루로 봄에 이삭 모양의 꽃이 핀다. 열매는 개암이라고 하며 도토리..

지금은 이런 조밭을 보기 힘들다. 조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네요.

내가 어릴적 보고 한동안 못보았던 백가지인데, 하얗게 열매가 열렸다가 익으면 노랗게 변하지요. 우리 아이들이 익은 열매만 보고 조그만 참외 같다고 하네요. 내년봄에 심을려고 열심이 씨앗관리를 합니다. 파종 후 우리 아이들이 필요하다면 모종을 분양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

부들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개울가나 연못 등 습지에서 잘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키가 2m정도 이다. 잎은 선형으로 어긋난다. 7월에 노란 꽃이 줄기 끝에 무리지어 피는데 수꽃은 위쪽에, 암꽃은 아래쪽에 핀다. 부들은 키가 크기 때문에 예전에는 돗자리, 짚신, 방석, 비올 때 ..

공주 마곡사 태화식당에 있는 으름 주인이 알아서 따먹고 가라는데 방법은 없고 시골에서 머루, 다래, 으름를 먹던생각에 혹시나 하고 하늘만 쳐다봅니다. 으름이 익어가는 것을 보니 가을인가 봅니다. 아주 맛있게 익어 벌어졌네요. 으름은 다른과일에 비해 씨가 많아 다산을 의미하는 ..

돼지파와 쪽파(골파)의 구별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같아 보입니다. 돼지파는 표피가 약간 거칠고 쪽파는 양파처럼 얇은 막이 있고 윤기가 납니다. 이제 김장하기전에 먹을려고 구근을 챙겨보았습니다. 김장 배추, 무우를 심었으니 이것도 심어 보아야죠. 돼지파는 일반 쪽파보다 맛이 강..

무화과. 말 그대로 꽃이 없이 열매가 열리는 무화과

강화에 가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탱자 나무가 있다. 파란 열매가 노란 열매로 되는데 귤나무를 추운곳에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데.

먹음직스럽게 익은 감. 마치 탱자처럼 많이 달려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