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중요-시도 민속문화재 32

영동 신항리 상여(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0호)

율리교차로에서 용산면사무소 방향으로 가는 중이다. 구촌교를 지나 오른쪽에 상여가 있다. 건물이 서향으로 지는 해를 받게 되어 있어 문화재 휀손이 우려된다. 이용강 대감의 장례 때 시신을 묘소까지 운반하기 위해 제작된 기구이다. 이용강은 조선 고종 때 경상감사와 공조판서를 지낸 분으로, 영동 황간으로 낙향하여 노년을 지내었다 한다. 상여는 세도있는 양반가의 것으로서, 민간층에서 사용하는 상여와는 다르게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긴 멜대를 중심으로 한 기본틀 위에 관을 싣는 몸체를 올리고 맨 위에는 햇빛을 가리기 위한 천을 넓게 드리웠다. 몸체의 아래 위에는 난간을 두르고 검은 천을 덮은 뒤 색띠와 술을 늘어뜨렸다. 윗 난간에는 동방삭(삼천갑자년을 살았다는 전설 속의 인물)으로 보이는 인물상을 여러 개..

영동 당곡리 십이장신당(충청북도 민속문화재12호)

영동 당곡리 십이장신당이 있는 '영동읍 당곡리 산32'번지는 너무 넓어 주소로 찾아가기 어렵다. 다음지도에서도 엉뚱한 곳에 표시되어 있다. 1번 위치가 ' 당곡리 십이장신당' 위치이다. 당곡리쪽으로 우회전한다. 당골농원쪽으로 다리를 건넌 후 좌회전한다. 지도에서 2번 위치 다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