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천연기념물, 노거수

태안 난도 괭이 갈매기 번식지(천연기념물334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3. 17. 14:53

 괭이갈매기는 우리나라 전 해안과 섬 지방에서 서식하는 텃새로 일본, 연해주남부, 사할린남부, 쿠릴열도남부, 중국연안 등지에서 번식한다. 암컷과 수컷이 똑같이 생겼으며, 몸길이는 약 43㎝이다. 풀밭이나 작은 나무, 그리고 덤불들이 드문드문 자라는 곳에서 둥지를 틀며 둥지는 마른 풀로 만든다. 먹이는 주로 어류, 양서류, 연체동물, 곤충류 등이다. 물고기떼가 있는 곳에 잘 모이기 때문에 어장을 찾는데 도움을 주어 옛날부터 어부들의 사랑을 받았다. 난도 괭이갈매기 번식지는 충청남도 태안군에 있는 무인도로 ‘알섬’또는 ‘갈매기섬’이라고도 부른다. 섬의 가장자리는 수직암벽으로 되어 있다. 섬 정상에는 땅채송화, 원추리, 참쑥, 사철쑥, 소리쟁이, 개밀 등 풀 종류와 딱총나무, 동백나무, 보리수나무, 갯기름나무 등의 나무도 있으나 대부분이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다. 5∼6월에 15,000마리 정도의 괭이갈매기 집단이 번식한다. 주로 암벽에서 번식하지만 정상 주변에서도 알을 낳으며 대개 2∼3개를 낳는다. 그러나 섬의 급경사면을 제외한 다른 곳에선 사람들이 알을 훔쳐가므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난도는 괭이갈매기 집단이 번식하는 서해안의 대표적 번식지로서 학술적 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란도는 근흥면 가의도리 산22번지로 안흥항에서 동력선으로 2시간 가량 떨어진 서해의 작은 무인도로 100여M의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친 섬이다. 이 섬은 1950년대 만해도 40여명의 어민들이 이곳에 모여 고기를 잡으며 한철 보내기도 하던 곳이다. 현재는 괭이갈매기가 주로 서식하며 바닷제비, 섬새 등도 서식하고 있다. 괭이갈매기는 매년 3월부터 6월말가지 이곳에서 알을 낳아 번식을 하게 되며 번식이 끝나는 7월부터 먹이 조건이 좋은 해안에 몰려들어 생활한다. 이 섬의 면적은 47,603㎡이며 산정에는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룬 섬이다. 1982. 7. 19 조류학자 경희대교수 원병오가 답사 및 조사 보고하여 1982. 11. 16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괭이갈매기 : 갈매기과에 속하는 바닷새로 울음소리가 고양이 소리와 비슷한 데서 이름지어짐. 한편 날개길이35㎝ 가량. 동북아시아의 특산으로 훗가이도 우리나라 연안에서 번식하고 큐우슈우 중국남부에서 겨울을 남. 학명 : 해묘( 海猫)(출처 : 태안군청)

 

 

  위치는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산22 난도라는데 직접 갈 수 없어 문화재청, 태안군청 등에서 사진과 자료를 얻었네요.

 

 

 

 

 

 

 

 

 

 

 

  난도의 위치를 찾기 쉽지 않았고 찾아가기도 어렵다. 태안 신진도리에 갔다가 아래 사진을 얻었고 가의도까지 가보았지만 해무에 그만...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6,03340000,34&queryText=(`난도`)<in>z_title

 

 

태안군청 : http://www.taean.go.kr/html/kr/tour/tour_04_01.html?mode=view&idx=8020

 

 

난도 괭이 갈매기 : http://www.ocp.go.kr/otterhome/bird2/1-1/5-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