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꽃

토종 흰민들레와 외래종 민들레 구별법

천지연미소바위 2012. 5. 1. 11:54

외래종이 많아지면서 우리나라의 민들레를 토종민들레라고 부르는데 민들레라고해야 옳을 듯하네요.

흔히 민들레는 노란꽃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대부분 수입종 노란민들레이다.
흰색꽃의 민들레는 100% 토종으로 약효가 좋다.

그래서 그런지 보기가 쉽지 않다.

물론 우리 토종의 노란민들레도 있다.

토종 노란민들레는 더욱 보기 어렵다.
외국에서 들어온 노란 서양민들레는 쓴맛은 있으나 약효가 없단다.

토종 노란 민들레를 찾아보려고 노력을 안했다고 해야 옳을 듯.

 

외래종은 잎이나 꽃대가 우리 민들레보다 단단하며 생명력이 강한편이다.

우리 민들레가 사는 곳을 보면 주로 그늘쪽에서 자라 연약한 것 같다. 

토종과 외래종의 구별은 총포(꽃받침 역활하는 곳)로 하면 쉽다.

꽃이 피어 있을 때는 색으로 구별하는 방법은 당근이지요.

그러나 토종 우리 노란민들레는 꽃 색으로는 구별이 안되지요. 같은 노란색이니까요. 
토종의 우리 흰민들레나 노란민들레는 꽃받침이 가지런하고 대부분 위쪽으로 향하고 
외래종은 꽃받침이 지져분하게 뒤범벅이고 아래로 향해져 있다.
토종 흰민들레와 노란민들레를 텃밭에 키우고 있는데 분양할 수 있도록 번식하고 싶은 욕심입니다.  

열심히 홀씨를 채취하고 있으니 가능하겠지요.

필요한 지인에게 분양하고 있지요. 키우기 쉽도록 어린 모종을 포토에 심어 분양 중입니다.
귀한 몸이라 여러장의 사진을...

 

 

 

 

 

 

 

토종 민들레 구별 방법입니다. 토종 민들레는 총포(꽃받침 역활하는 곳, 편의상 꽃받침이라 하지요)가 소박하며 갯수도 적고 위로 향해 있습니다. 토종 우리 노란민들레도 그렇지요. 그러나 수입 민들레는 달라요.

 

 

 

 

 

 

 

 

 

꽃받침도 마치 꽃같지요.

 

 

위로 향한 꽃받침이 보이시나요.

 

 

 

 

사무실에서 자라고있는 흰민들레. 예쁘지 않나요?

 

 

 

 

  처음본 토종 노란 민들레입니다. 색만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한 것 같네요. 이제는 대충 봐도 쉽게 구별할 수 있어요. 수입종 민들레보다 노란색이 여리게 나타납니다. 아래 수입 노란민들레와 비교해 보셔요.

 

 

 

 

 

 

 

 

 

 

 

 

 

 

 

이제 몇년째 우리 토종 민들레 씨를 받아 지인에게 분양해주고 텃밭에도 심어 재배합니다.

 

 

 

여기부터는 외래종인 서양민들래입니다. 노란꽃이지요.

 

 

 

  꽃받침이 아래로 향해있고 마치 파마한 것처럼 지져분합니다. 또 많습니다. 토종 노란민들레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귀합니다.

 

 

 

외래종인데 우리 토종 민들레와 구별되나요.

 

 

 

 

 

토종인 우리 민들래와 비교해보세요. 꽃받침이 지져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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