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천연기념물

천지연 담팔수 자생지(천연기념물163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4. 28. 20:02

  담팔수나무는 따뜻한 난대림 지대에서 자라는 나무로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일대에서만 자란다. 나무는 우산모양으로 아름다우며 1년 내내 빨간 단풍이 계속되어, 항상 빨갛게 단풍든 잎이 드문드문 섞여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귀포 담팔수나무 자생지는 천지연 물가에서 자라고 있다. 천지연 서쪽 언덕에 5그루가 자라고 있는데 높이가 약 9m 정도이며, 뒤쪽이 급한 경사지여서 가지가 물가를 향해 퍼져 있다. 서귀포 담팔수나무 자생지는 담팔수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지역이므로 식물분포학상 연구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담팔수과(科)의 상록활엽교목(常綠闊葉喬木)이다. 높이 20m에 달하고 소지(小枝)에 털이 없다. 잎은 호생(互生)하고 두꺼우며 도피침형(倒披針形)이고 양끝이 빠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7월에 피며 흰색이고 총상화서에 달린다. 화서(花序)는 잎이 떨어진 전년지(前年地)의 엽맥(葉脈)에 달리며 길이 10㎝ 정도로서 털이 있다. 열매는 핵과(核果)이며 타원형(楕圓形)이고 길이 20-25㎜로서 9月에 검은 하늘색으로 익으며 종자는 겉에 주름이 있다. 발아율이 좋다. 천지연(天地淵)의 물가에서 자라고 있다. 높이 9m정도로서 5그루가 한군데서 나와서 자라고 있으며 가슴높이의 둘레는 90㎝, 70㎝(2), 60㎝(2)등이다. 뒤쪽이 급한 경사지여서 가지는 물가로 향하여 퍼지고 있다. 늙은 잎은 여름철에도 빨갛게 단풍이 들었다가 떨어지므로 멀리서도 확인하기 쉬운 특색의 하나이다. 안덕계곡, 천제연(天帝淵) 및 섶섬에서도 자라고 있으며 섶섬에서 자라던 것은 남아 있는 벌근(伐根)으로 보아 매우 컸었던 것같이 보인다. 일본의 남부, 류큐우, 대만 및 중국의 중남부(中南部)에 분포(分布)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남쪽의 해안(海岸)에서만 자라왔다. 따라서 담팔수가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지(北方限界地)가 바로 천지연(天地淵)과 천재연(天帝淵)이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6,01630000,39&queryText=((V_KDCD=16))%20<and>(((V_NO%20>=163)<and>(V_NO%20<=%20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