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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용주사

천지연미소바위 2012. 8. 15. 16:09

 본래 용주사는 신라 문성왕 16년(854년)에 창건된 갈양사로써 청정하고 이름 높은 도량이었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된후 폐사되었다가 조선시대 제22대 임금인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절을 다시 일으켜 원찰로 삼았습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부왕에 의해 뒤주에 갇힌 채 8일만에 숨을 거둔 사도세자의 영혼이 구천을 맴도는 것 같아 괴로워 하던 정조는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설법을 듣게되고 이에 크게 감동, 부친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절을 세울 것을 결심하면서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 있던 부친의 묘를 천하제일의 복지(福地)라 하는 이곳 화산으로 옮겨와 현릉원(뒤에 융릉으로 승격)이라 하고, 보경스님을 팔도도화주로 삼아 이곳에 절을 지어 현릉원의 능사(陵寺)로서 비명에 숨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수호하고 그의 명복을 빌게 하였습니다. 불교가 정치적 사회적으로 억압을 당하고 있던 당시에 국가적 관심을 기울여 세웠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낙성식날 저녁에 정조가 꿈을 꾸었는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 하여 절 이름을 용주사라 불렀고 그리하여 용주사는 효심의 본찰로서 불심과 효심이 한데 어우러지게 되었습니다. 전국 5규정소(糾正所:승려의 생활을 감독하는 곳) 중의 하나가 되어 승풍을 규정했으며, 팔로도승원(八路都僧院)을 두어 전국의 사찰을 통제했습니다. 또한 일찍이 31본산의 하나였으며 현재는 수원, 용인, 안양 등 경기도 남부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80여개의 말사, 암자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현재 절의 신도는 약 7천여 세대에 달하며 정기, 비정기적으로 많은 법회가 이루어지고 또 법회를 통해 교화활동을 행하고 있습니다. 용주사는 이와 같은 수행자들이 모여 면벽참선하면서 진리를 찾고 한편으로는 다양한 대중포교 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지혜를 전하며, 또한 정조의 뜻을 받들어 효행교육원을 설립, 운영을 통해 불자교육을 서원으로 일반인도 누구든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효행교육으로 불교신행관과 인성교육을 사회로 회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출처 : 용주사, http://www.yongjoosa.or.kr/)

 

 

  융릉과 건릉으로부터 1.7km정도 떨어져 있는 용주사는 산사가 아닌 평지의 도로변에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절이다. 이곳에는 원래 854년(신라 문성왕 16)에 염거화상이 세운 갈양사(葛陽寺)가 있었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된 후 폐사되었다고 한다. 그 뒤 정조(正祖)가 부친 장헌세자(莊獻世子)의 능을 이곳 화산으로 옮겨와 현륭원(顯隆園)(뒤에 융릉으로 승격됨)을 조성하면서 1790년(정조 14) 부친의 명복을 빌기 위해 갈양사 자리에 능사(陵寺)로서 용주사를 조성하였다. 용주사 낙성식 전날 밤 정조가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꾸어 용주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창건당시 용주사의 건물구성은 대웅보전(大雄寶殿) 9칸, 선당(禪堂) 39칸, 승당(僧堂) 39칸, 천보루(天保樓) 15칸, 칠성각(七星閣) 6칸, 향로전(香爐殿) 12칸, 제각(祭閣) 6칸, 좌우종루(左右從樓) 4칸, 외삼문(外三門) 3칸, 좌우익랑(左右翼廊) 3칸, 동문(東門) 9칸, 춘가(春家) 2칸, 우물 두 곳 등 도합 140여 칸으로 되어 있었고 현재에도 큰 변화 없이 당시의 골격을 유지하고 있다. 정조가 부친의 묘를 수호하고 그 명복을 빌기 위해 세웠던 사찰이었던 만큼 건물 외에도 국보로 지정된 고려시대 범종을 포함한 여러 가지 문화재들이 소장되어 있다.(출처 : 화성시청)

 

 

 

 

 

 

 

 

 

 

 

 

 

 

 

 

 

용주사 천불전

 

 

 

 

 

 

 

 

 

 

 

 

 

 

 

 

 

 

 

 

 

천보루 앞에 있는 이 오층석탑이 경기도 유형문화재212호로 착각하기 쉽다. 성보박물관 앞에 있는 오층석탑이 경기도 유형문화재212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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