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서 제주까지 1

  2011년 8월에 전남 장흥 노력항에서 자동차를 배에 싣고 제주(성산포항)에 가려 했는데 마침 폭풍이 올라와 포기 했다가 올 여름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 노력항에서 성산포항까지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우리 부부는 강진, 장흥을 3박 4일 구경하고 제주에 가기로 계획을 세웠다. 배에 자동차를 싣고 제주에 가려면 미리 예약해야 한다. 본인은 3개월전에 예약했던 생각이. 장흥읍에서 1박을 했는데 예상외로 가격이 비싸(별로인데 5만원) 두번째 날에는 관산에서 숙박했다. 장흥에서 보다 더 좋은 숙소인것 같은데 3만원. 더 이상 생각할 필요 없이 2박으로 정했다. 그게 바로 로얄장. 로얄장 주인왈 장흥에는 왜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다며 불만이. 자기 직원이 장흥물축제에 참가위해 장흥에서 자는데 8만원이나 주었다나. 내년에는 본인도 조금 올린단다.

 

 

 

 

관산에서 노력항에 가는데 먼동이 트면서 아름다운에....

 

 

 

 

 

 

 

 

 

 

 

 

 

 

 

 

 

 

노력항 앞바다의 모습.

 

 

  노력항에 도착하면 티켓을 받고 왼쪽에 있는 자동차처럼 대기한다. 안내방송이 나오면 자동차를 미리 배에 싣고 나온 후 일반 승객과 같이 승선한다. 자동차를 먼저 싣었다고 하여 먼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늦을수도 있고 약간 후진도 할 수 있다. 배에서 내릴때는 운전자는 먼저 자동차에 가서 나올 준비를 하고 다른 승객은 따로 나온다.

 

 

 

장흥 노력항 대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