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 김시습기념관

김시습(金時習, 1435년~1493년)은 조선 초기의 문인이자 학자. 생육신의 한 사람. 본관은 강릉, 자(字)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 법호는 설잠(雪岑). 세조가 단종으로부터 왕위 찬탈에 불만을 품고 은둔생활을 하다가 승려가 됨, 벼슬길에 오르지 않고 방랑 생활함. 세조12년에 공주 동학사에 숙모전을 증축하고 옆에 단을 쌓고 사육신과 단종에 관련되어 순절한 신하들을 추모.

 

  세조를 도와 왕위를 찬탈하는데 앞장선 칠삭동이 한명회의 다음과 같은 시를

靑春扶社稷(청춘부사직)-젊어서는 사직을 붙잡고

白首臥江湖(백수와강호)-늙어서는 강호에 묻힌다.

 

  김시습이 이렇게 고쳐 조롱함

靑春亡社稷(청춘망사직)-젊어서는 나라를 망치고

白首汚江湖(백수욕강호)-늙어서는 세상을 더럽힌다.

 

 김시습은 충남 부여 무량사에 있는 김시습의 영정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64호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