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문화재, 세계기록유산/마곡사 근대불화를 만나다

마곡사 영산전 현판

천지연미소바위 2012. 10. 17. 21:06

보물800호인 마곡사 영산전 현판.

 

 

  수양대군 세조가 김시습이 마곡사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는데, 김시습이 미리 알고 부여 무량사로 피신하여 만나지 못하고 영산전이라는 현판을 쓰고 가마까지 놓고 돌아 갔다. 영산전 현판 왼쪽 위에 세조대왕어필이라고 쓰여 있다.

문화재청(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1350000,34&queryText=((V_KDCD=21)) <and>(((V_NO >=135)<and>(V_NO <= 135)))&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에 '세조(재위 1455∼1468)가 이곳에 와서 `영산전´이라는 편액을 직접 써서 내렸고 잡역을 면제하는 교지를 내렸는데 모두 임진왜란(1592) 때 불에 타 없어졌다.'라고 되어 있다. 궁금하여 민원을....

  

 

답변 : 안녕하십니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는 보물 제800호 공주 마곡사 영산전의 현판인 “靈山殿”이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없어졌다고 하는데 국립공주박물관에 전시된 영산전 현판에는 왜
세조대왕어필이라고 각이 되어있는지 문의하여 주셨습니다.
⇒ 현재 공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영산전 현판은 고증이나 문헌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정확한 시대를 확인하기는 힘들며, 후대에 사찰에서 복원하면서 세조가 내린 현판이라는 역사성을 담기위해 현판에 세조대왕어필이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