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광주/유형문화재,기념물

부안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전라북도 유형문화재125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10. 18. 11:56

내소사는 변산반도 남단에 있는 절로 백제 무왕 34년(633)에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지었으며, 소래사라 하였다. 소래사가 내소사로 바뀐 것에 대한 사료적 근거는 없지만, 중국의 소정방이 이 절을 찾아와 시주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고쳐 불렀다고 전한다. 인조 11년(1633)에 다시 짓고, 고쳐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내소사 경내에 있는 설선당과 요사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건물이다. 설선당은 인조 18년(1640)에 청영대사가 지은 것으로 앞면 6칸·옆면 3칸의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집이다. 오른쪽 1칸은 마루이고, 앞면에서 남쪽 2칸은 난방을 위한 부엌으로 큰 아궁이가 설치되어 있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요사는 설선당과 함께 인조 18년(1640)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앞면 6칸·옆면 2칸의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2층 맞배지붕집이다. 현재 1층은 스님들의 방과 식당, 부엌으로 사용하고 있다. 2층은 마루로 식료품이나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각 칸의 벽면에 환기창을 설치하였다. 설선당과 요사는 4면이 연결되어 중앙 내부에 마당과 우물이 둔 回자형의 특이한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 설선당은 조선 인조 18년(1640년) 청영대사(淸映大師)가 승려들과 일반 신도들의 수학정진장소로 사용하기 위하여 창건했다고 한다. 설선당은 요사와 붙어 있다. 이 요사도 인조 18년(1640년)에 함께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설선당과 함께 4면이 건물로 연결되어 중앙 내부에는 현재 마당과 우물을 설치한 회자형(回字形)의 특이한 건축양식을 보여 주고 있다. 설선당은 정면 6칸, 측면 3칸으로서 맞배지붕을 하고 있으며, 건물 동쪽 측면 한칸은 마루이고, 전면의 남쪽에서 2칸은 설선당의 난방을 위한 부엌으로서 거대한 아궁이가 시설되어 있다. 주초석은 커다란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그 위에 원형의 기둥을 설치하였다. 공포는 간략화된 주심포계통의 건물이다. 요사는 정면 6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을 하고 있으며,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현재 승방과 식당 및 부엌으로 사용하고 있다. 2층은 마루로서 식료품이나 기타의 물건을 저장할 수 있도록 각 칸의 벽면에 환기창을 시설해 놓았다. 이 설선당과 요사를 연결해 주는 건물이 북쪽끝과 남쪽 끝에 2동이 연결되고 있어서 회자형 건물을 이루는데, 설선당 동쪽과 요사의 서쪽 서까래 일부를 잘라내고 연결, 건물의 용마루를 끼워서 두 건물사이를 연결하였다. 그 북쪽 연결건물은 설선당의 높은 대지와 요사의 낮은 대지를 연결하는 관계로 2층의 건물의 내부 마당과 외부로 통하는 통로를 1칸 두고, 다른 1칸은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남쪽 연결건물 2칸은 승방으로 사용하고 있고 남쪽에 마루를 설치하였다.(출처 : 문화재청)

 

  자연과 조화를 고려하여(뒤에 산이 가리는 것을 막기 위해) 오른쪽 지붕을 낮게 했고 안으로 들어가는 문틀을 곡선으로해 출입에 불편함을 없게 했단다.

 

 

 

설선당 건물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1250000,35&queryText=(`내소사`)<in>z_title&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