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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월남사지 진각국사비(보물313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11. 8. 15:52

  월남사는 고려 중기에 진각국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창건 이후의 기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진각국사의 성은 최씨이고 이름은 혜심(慧諶)으로 24세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어머니의 죽음으로 출가를 하게 되었다. 출가 후 보조선사 밑에서 수도를 하였고 고종이 왕위에 오르게 되자 대선사(大禪師)가 되었으며, 고종 21년(1234)에 57세로 입적하였다. 월남사 터에 서 있는 이 비는 절을 창건한 진각국사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비는 거북받침돌 위에 비몸을 올린 형태이다. 받침돌인 거북은 입에 구슬을 문 상태로 긴 목을 빼어들고 네 발을 단단히 짚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매우 강렬하고 사실적이다. 발톱에서 보이는 현실성이나 목과 머리조각의 세부표현 또한 전체적인 균형과 잘 어우러져 한층 돋보인다. 비몸은 원래 매우 컸다고 하나 윗부분이 떨어져 나가고 아랫부분만 남아 있으며, 표면이 심하게 마모되어 비문은 잘 보이지 않는다. 비문은 당시의 문장가인 이규보가 지은 것으로 전해지며, 비를 세운 시기는 고려 고종 때로 추정된다.(출처 : 문화재청)

 

  근처에 보물298호인 월남사지삼층석탑(http://blog.daum.net/dbsqkqh/2890)이 있다. 월출산 남쪽에 있는 월남사지에 있다. 마모가 많이 되어 글씨가 없는 것 같네요. 

 

 

 

 

 

 

 

 

 

 

거북이 꼬리가 힘차게 위로 올라갔네요.

 

 

 

 

주변에는 주차장도 없고 길도 비포장에 좁아 불편하네요.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03130000,36&queryText=((V_KDCD=12))%20<and>(((V_NO%20>=313)<and>(V_NO%20<=%20313)))&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