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천연기념물, 노거수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천연기념물178호, 환선굴)

천지연미소바위 2012. 11. 26. 14:02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서 북쪽으로 약 12㎞ 떨어진 두타산 부근에 위치한다. 동굴은 물이 석회암을 녹이는 용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졌다. 현재 10개의 동굴이 발견되었으며, 대표적인 동굴인 대금굴, 관음굴, 환선굴이 있다. 관음굴은 갈매굴이라고도 불리며, 동굴길이가 1.2㎞로 장년기 석회동굴이다. 동굴 안에는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과 땅에서 돌출한 석순 등 동굴생성물이 있다. 또한 깊이 1m가 넘는 물이 계속 흘러 수중굴을 연상시킨다. 동굴 깊숙한 곳에는 크고 작은 4개의 동굴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환선굴은 관음굴을 지나 782m 높이의 갈매산 봉우리에 위치한다. 동굴길이는 3.5㎞이고, 여러 개의 텅빈 굴로 이어진 수굴(水窟)이다. 동굴 안에는 동굴의 함몰로 만들어진 골짜기와 높이 10m가 넘는 3개의 폭포가 있다.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는 규모가 크고 환경조건이 좋아 환선좀딱정벌레를 비롯한 희귀한 동굴생물 등이 다수 서식하고 있다. 이 동굴지대는 우리나라 등뼈산맥에 해당하는 태백산지 산간계곡지역에 분포한다. 이른바 조선계(朝鮮系)의 대석(大石) 회암통(灰岩統)의 하부지층에 해당하는 풍촌석회암층(豊村石灰岩層)에 속하는 두터운 석회암층에 넓게 발달하고 있다. 원래 풍촌석회암층은 담홍색, 백색 및 회색을 띠고 있으며 이에 엷은 돌로마이트질 암층이 협재하고 있음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지질 지층에서는 특히 이른바 카르스트(karst)지형이 잘 발달되기 쉬우며 이 지층속에 대규모의 석회동굴 또는 화려한 지하궁전을 발달시키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대이리 동굴지대에는 현재까지 발견된 동굴만도 대소(大小) 10개소가 되는데, 그 중 대표적인 동굴은 관음굴(觀音窟)과 환선굴(幻仙窟)의 2개소이다. 관음굴(觀音窟)은 일명 갈매굴(葛梅窟)이라고도 한다. 오십천(五十川)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갈매산(葛梅山) 기슭 해발 450m지점에 있다. 이 동굴은 동굴내부에서 동굴류(洞窟流)가 연중 흘러나오며 동굴의 원형이 잘 보전되고 있는 석회동굴이다. 주굴(主窟)의 길이 1,200m, 총연장 1,600m에 달하는 장년기 석회동굴로 깊이 1m가 넘는 동굴류를 해치면서 동굴속에 들어서야만 한다. 동굴속에는 연중 동굴류가 많아 수중굴을 연상시키는데 이 동굴속 깊숙한 곳에 대소(大小) 4개의 동굴폭포가 있고 동굴벽과 천정에서는 방해석(方解石)질의 맑은 종유석과 종유관, 유석(流石) 경관이 화려하게 자라고 있다. 동굴속에는 너비와 높이가 30m에 달하는 공동(空洞)이 있고 이곳은 지하 복마전(伏磨殿)을 방불케하는 수중궁(水中宮)이 전개된다. 관음굴을 지나 높이 782m의 갈매산 봉(峯)을 거슬러 올라가면 해발 500m지점 뒷전에 석회동굴인 환선굴(幻仙窟)이 있다. 총 길이 3.5㎞의 이 동굴은 여러개의 공동(空洞)이 이어져 있는 수굴(水窟)이다. 동굴의 입구는 높이 12m, 너비 16m의 커다란 동구(洞口)로 되어 있어 외기(外氣)의 영향을 많이 받음에 따라 동굴 환경의 변화가 심하다. 이에 특수한 동굴생물은 없으며 동굴내부의 2차 생성물의 성장에도 불리하여 동굴경관이 빈약하다. 다만 동굴속 오지에 들어서면 이른바 옥좌태(玉座台)라고 불리우고 있는 매우 느리고 둥근모양의 석회화단구면(石灰華段丘面)이 평탄한 동굴 바닥에 아름답게 부각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리고 동굴속 북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높이 10m가 넘는 폭포가 3개소 있다. 대체로 종유석과 석순, 석주 등의 동굴생성물들을 거의 볼 수 없는 매우 단조로운 석회동굴이고, 수굴(水窟)이다.(출처 : 문화재청)

 

직원 연수로 정동진, 환선굴을 다녀 왔었다. 5년 넘었으니 되었으니 이제는 많이 변해 있을 수 도. 환선굴은 천연기념물178호인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의 일부이다. 주차장에서부터 힘들게 걸어 올라 갔었는데...

 

 

 

 

 

 

 

 

 

 

 

 

 

 

이런 철계단도 있고

 

 

드디어 환선굴 입구가...

 

 

 

 

 

 

 

 

 

 

 

 

 

 

 

 

어느 휴계소인지 기억은 없지만 갑자기 눈이 와서 아름다운 설경을 만들었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6,01780000,32&queryText=((V_KDCD=16))%20<and>(((V_NO%20>=178)<and>(V_NO%20<=%20178)))&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