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부산-대구/명승, 사적

문경 토끼비리(명승31호) 1

천지연미소바위 2012. 12. 15. 21:25

『문경 토끼비리』는 석현성 진남문에서 오정산과 영강으로 이어지는 산 경사면에 개설된 천도(遷道 : 하천변의 절벽을 파내고 건설한 길)로 영남대로 옛길 중 가장 험난한 길로 알려져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려태조 왕건이 남쪽으로 진군 시 이곳에 이르러 길이 없어졌는데 마침 토끼가 벼랑을 따라 달아나면서 길을 열어주어 ‘토천(兎遷)’이라 부른데서 유래한다고 전한다. ‘비리’란 ‘벼루’의 사투리로 강이나 바닷가의 위험한 낭떠러지를 말하며, 이곳 토끼비리는 문경 가은에서 내려오는 영강이 문경새재에서 내려오는 조령천과 합류하는 곳에서부터 산간 협곡을 S자 모양으로 파고 흐르면서 동쪽 산지를 침식하여 만든 벼랑에 형성된 길이다. 돌벼랑을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파서 만든 구불구불한 길이 6, 7리 나있는데 겨우 한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만큼 좁고 험하다. 토끼비리는 길에서 내려다보이는 영강과 절벽부, 맞은 편 마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망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옛길의 중간중간에 주막거리와 성황당, 2그루의 당나무 등이 남아 있어 다양한 옛길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토끼비리는 앞에 보이는 산 중턱에 있다.

 

 

문경 신현리고분, 향토유적인 고모산성과 석현성, 명승31호인 토끼비리는 진남휴게소에서 시작해야한다. 이곳에 적당히 주차하고

 

 

 

넓은 공간이 있는데 놀이시설 때문에 안내판도 보기 어렵고 문제가 있네요.

 

 

 

 

돌계단을 오르면

 

 

철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보이는 왼쪽 오르막길로 가도 되는데 조금 도는 길이다.

 

 

이 좁은 길로 가면

 

 

 

성벽이 있는데 석현성이다.

 

 

 

통행하기 좋게 나무계단도 있고

 

 

 

진남교반의 풍경

 

 

 

 

 

사람들이 얼마나 다녔기에 단단한 돌이 맨들거릴까?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5,00310000,37&queryText=((V_KDCD=15)) <and>(((V_NO >=31)<and>(V_NO <= 31)))&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