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야광나무와 섬댕강나무는 나무의 키가 작고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떨기나무로 잎은 봄에 돋았다가 가을에 떨어진다. 섬개야광나무는 장미과에 속하고 5∼6월에 하얀 꽃이 피고 키는 1.5m 가까이 자란다. 섬댕강나무는 인동(忍冬)과에 속하며 꽃은 5월에 연한 황색으로 피며 키는 1m 정도이다. 이 나무들은 도동 뒷산의 암벽 경사면을 따라 자라고 있으며 절벽의 경사가 매우 급하여 잘 보존되어 있다. 섬개야광나무와 섬댕강나무는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본인은 도동항에서 행남해안도로를 거쳐 도동등대을 보고 울릉 도동 섬개야광나무와 섬댕강나무군락를 보기위해 먼길을 택했다. 우측에 있는 집에 사시는 분에게 울릉 도동 섬개야광나무와 섬댕강나무군락에 대하여 물으니 지금은 거의 없어졌고 예전에 캐다 심었다는 섬댕강나무를 알려주었다. 건물 앞 화단 한구석에 살고 있다.
울릉 도동 섬개야광나무와 섬댕강나무군락 안내판
내려다 본 도동항 마을
도동항으로 내오다가 뒤돌아본 모습
울릉 도동 섬개야광나무와 섬댕강나무군락 안내판은 저멀리 고갯마루에 있다.
내려오다보니 울릉등기소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