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형문화재,기념물

제주 신도리도요지(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58-4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4. 4. 15:23

  이 유적은 ‘일곱드르 노랑굴’이라고도 한다. 우리 선현들이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허벅·통개·병·장테 등의 도기를 만들었던 곳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그릇의 표면에 유약을 칠하지만, 이곳에서는 유약을 칠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발색시킨다. 또한 다른 지역은 모두 토요(土窯)인 데 반하여 제주도의 도요는 세계에서 유일한 석요(石窯)이다. 이 유적은 제주도 특유의 도기문화를 꽃 피우던 곳일 뿐만 아니라, 우리 선현들의 지혜를 엿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굴은 동고 서저로 축조된 노랑굴도요지이다. 화구는 판상형 현무암 3개를 이용하여 口자 형으로 만들었고, 부장천장은 불벽과 이어지는 곳이 급한 곡선을 이루도록 하였는데 이는 아마 지형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 굴에는 도요지의 벽과 천장이 맞붙어 있는 구석에 잿물구멍이 50cm 간격으로 있고, 현재 남아 있는 굴의 규격은 길이 8.85m, 너비 2·5.7m, 높이 1.56m이며, 근대 초·중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출처 : 문화재청)

 

 

한경면 고산중학교에서 4시 방향(동남쪽)으로 약 1.7km쯤 가다보면 오른쪽에 있다.

 

 

 문화재청에는 주소가 '대정읍 신도리 3138'인데 현장 안내판에는 '대정읍 신도리 1040'이네요.  현장 안내판이 맞는듯합니다.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답변내용] : 1. 우리시에 소재한 문화재에 많은 관심을 갖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2. 귀하께서 찾아가고자 하셨던 문화재는 제주특별자치도지정 문화재기념물 제58-4호 "신도리 도요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정고시된 토지 지번은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3138번지로서 도로 지번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 그러나 시민과 관광객분들이 해당 문화재를 찾아 가고자 하실 적에, 당해 지번 토지가 광범위하여 찾는데 어려움이 있음에 따라 향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화재로 지정된 토지와 인접한 지번을 기재하여 놓았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

 

 

* 해당 문화재를 찾아 갈 때 당해 지번 토지가 광범위하여 찾는데 어려움이 있어 인접한 지번으로 안내판에 기록했다니 어이가 없네요. 현장 안내판을 보았다면 이미 문화재를 찾은 것인데 무슨 도움을 주었나요? 도움을 줄려면 오히려 문화재청에 있는 주소를 인접한 지번으로 표기해야하지 않나요?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3,00580400,39&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