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요-시도 민속문화재

제주 서자복(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1-2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5. 13. 13:28

  용화사 안에 자리하고 있는 미륵으로, 옛날 제주성의 서쪽에서 성 안을 수호하는 기능을 하였다 한다. ‘자복신(재물과 복의 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 어른’이라 불리워지며, 신장 273㎝, 얼굴길이 135㎝, 아랫몸 둘레 315㎝의 크기인데, 높이 66㎝의 받침돌 위에 서 있다. 돌하루방과 같은 형태의 돌모자를 쓰고 있으며, 인자하게 내려다보는 눈, 우뚝한 코, 지그시 다문 입, 커다란 귀 등에서 자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곁에는 높이 75㎝, 둘레 100㎝가 되는 남근을 상징하는 동자상이 서 있는데, 여기에 걸터앉아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고 믿고 있다. 매년 음력 2월 15일과 11월 15일이면 미륵을 위한 불공이 법당 안에서 행하여진다. 정확한 제작시기는 알 수 없지만 고려시대로 추정하며, 고을을 수호하고 아들 낳기를 바라는 민간신앙과 불교의 결합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출처 : 문화재청)

 

 

 서자복이 '용화사 안에 있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제는 해륜사 안에 있다고 해야 옳을 듯하다. 현수막에 해륜사로 되어 있고, 사찰 입구에도 해륜사이다. 서자복을 찾는데 다른 사찰인줄 알고 다소 헤맸다.

 

 

 

서자복은 왼쪽 초록색 지붕 건물 왼편으로 올라간다.

 

 

현수막에도 해륜사로 되어 있고

 

 

  담장을 끼고 오른쪽으로 간다. 처음에는 흰색 건물의 골목으로 갔다가 다시 주민에게 물어 되돌아와 찾아갔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빨간 지붕 옆으로 서자복의 머리부분이 보인다.

 

 

사찰 입구에도 해륜사로 되어 있다. 아마 용화사가 앞으로 옛사찰인 해륜사로 복원할 모양이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4,00010200,39&queryText=(`서자복`)<in>z_title&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