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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고석정 및 순담(강원도 기념물8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6. 6. 22:06

 

 

 

 

  고석정은 고석정 관광단지 안쪽 한탄강 추가령지구대에 있다. 고석정 관광단지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가면 된다.

 

 

 

고석정이라고 흰글씨가 있는 곳으로 조금만 내려 가면 있다. 

  

 

 

 

 

 

 고석정 앞 고석(http://blog.daum.net/dbsqkqh/4108)은 임꺽정이 숨어 지냈다는 큰 구멍이 있다. 

 

 

 

순담 사진 출처 : 문화재청

 

 

  고석정은 한탄강변에 있는 정자이다. 세운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재위 579∼632)과 고려 충숙왕(재위 1294∼1339)이 여기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그 외에도 고려 승려 무외(無畏)의 고석정기와 김량경의 시 등이 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의적 임꺽정이 고석정 앞에 솟아 있는 고석바위의 큰 구멍 안에 숨어 지냈다고 하는데, 이 바위에는 성지, 도력이 새겨져 있고 구멍 안의 벽면에는 유명대, 본읍금만이라고 새겨 있다. 현재 2층 정자는 한국전쟁 때 불타 없어져 1971년에 콘크리트로 새로 지은 것이다. 순담은 고석정에서 2㎞ 떨어진 곳에 있는 계곡을 일컬으며, 조선 영조(재위1724∼1776) 때 영의정을 지낸 유척기(1691∼1767)가 요양하던 곳이다. 이름의 유래는, 순조(재위 1800∼1834) 때 우의정을 지낸 김관주(1743∼1806)가 20평 정도의 연못을 파고 물풀인 순채를 옮겨다 심고서 ‘순담’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곳은 기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 듯한 벼랑 등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계곡에서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천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한탄강(漢灘江)은 추가령지구대로 되어 있어 하상(河床)이 평지보다 훨씬 낮아 평지에서 보면 하천이 있는 것을 알 수가 없고 지구대인 탓으로 강안은 절벽으로 되어 있어 경승지(景勝地)를 이루고 있다. 고석정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신라 진평왕((眞平王) ; 579-632)과 고려 충숙왕((忠肅王) ; 1294-1339)이 정자에 와서 유(遊)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외에도 고려 승 무외(無畏)의 기(記), 김량경(金良鏡)의 시등이 전한다. 그리고 고석정 앞에 거암(巨岩)에 진평왕(眞平王)이 비석을 세웠다고 전하나 확인할 수 없고, 의적 임꺽정(林巨正)이 은거했다는 전설도 있다. 고석바위 정상에는 "성지(聖地)", "도력(道力)"이 새겨져 있고, 정상에서 우측으로 돌아 뒷편에는 사람이 들어갈 만한 구멍이 있다. 이곳에 들어가면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벽면에 "유명대(有名坮)", "본읍금만(本邑金萬)" 이라는 글자가 음각되어 있는데 언제 누가 새겼는지는 알 수 없으며, 높이 100㎝, 폭 40㎝, 깊이 20-40㎝의 장방형의 감실(龕室)이 있는데 이곳이 진평왕이 세운 비가 있었던 자리라고 한다. 현재의 고석정 정자는 한국전쟁 당시 소실되었던 것을 1971년 재건한 것으로 2층 형식의 콘크리트로 건조되었다. 순담은 고석정에서 하류로 2㎞ 떨어진 군탄리 산6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조선 영조 때 영의정을 지낸 유척기(兪拓基) (1691-1767)가 요양하던 곳이고, 순조 때 우의정을 지낸 김관주(金觀柱)(1743-1806)가 요양할 곳을 찾던중 아담한 산들이 거문고 형상을 이루고 있고, 맑은 물이 굽이치는 이곳에 와서 20평정도의 연못을 파고 제천 의림지(義林池)에서 순채(蓴菜)를 옮겨다 심고 순담(蓴潭)이라 부른데서 그 이름이 연유한다. 순채는 수련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물풀로 이른 봄에 나서 5월까지 있는데 어린 잎은 먹을 수도 있다. 현재는 교회수도원이 근처에 들어서 있어 휴양지로 사용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3,00080000,32&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