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기타

철원 월정리역

천지연미소바위 2013. 6. 9. 20:59

  월정리역은 서울과 원산을 달려가던 철마가 쉬어가는 곳으로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철책에 가까운 최북단에 위치해있다. 6.25 당시 역에서 마지막 기적을 울렸던 객차의 잔해와 유엔군 폭격으로 부서진 인민군 화물열차가 앙상하게 있는 모습이 분단국가의 한을 느끼게 한다. 60여년 동안 달리고 싶어도 달리지 못하고 점점 녹만 쓸어가는 철마는 언제 힘차게 달려갈까? ‘철마는 달리고 싶다’......

 

 

 

 

 

 

 

 

 

 

 

 

 

월정리 역 앞에는 월정리 전설의 여인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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