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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국보48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8. 13. 19:56

 평창 월정사 적광전 앞마당에 있는 국보48호인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창건한 월정사 안에 있는 탑으로, 그 앞에는 공양하는 모습의 석조보살좌상(보물 제139호)이 마주보며 앉아 있다. 탑은 8각 모양의 2단 기단(基壇) 위에 9층 탑신(塔身)을 올린 뒤,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한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에는 안상(眼象)을 새겨 놓았고, 아래·위층 기단 윗부분에는 받침돌을 마련하여 윗돌을 괴어주도록 하였다. 탑신부는 일반적인 석탑이 위층으로 올라 갈수록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과 달리 2층 탑신부터 거의 같은 높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1층 탑신의 4면에 작은 규모의 감실(龕室:불상을 모셔두는 방)을 마련해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계단 모양의 받침을 두지 않고 간략하게 마무리하였고, 가볍게 들려있는 여덟 곳의 귀퉁이마다 풍경을 달아 놓았다. 지붕돌 위로는 머리장식이 완벽하게 남아 있는데, 아랫부분은 돌로, 윗부분은 금동으로 만들어서 화려한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고려시대가 되면 4각형 평면에서 벗어난 다각형의 다층(多層)석탑이 우리나라 북쪽지방에서 주로 유행하게 되는데, 이 탑도 그러한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고려 전기 석탑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당시 불교문화 특유의 화려하고 귀족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전체적인 비례와 조각수법이 착실하여 다각다층석탑을 대표할 만하다. 또한 청동으로 만들어진 풍경과 금동으로 만들어진 머리장식을 통해 금속공예의 수법을 살필 수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탑 앞에 공양하는 모습의 석조보살좌상은 보물139호가 아니고 몇년전에 만든 복제품입니다.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답변 : 안녕하십니까?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심XX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질의하신 석조보살좌상은 풍화 및 마모가 심하여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복제품을 제작하여 놓은것이며 보물 제139호 석조보살좌상은 월정사 성보박물 관내에 옮겨져 있습니다
우리 청의 설명이 약간 부족하게 적혀 있는 점은 양해하여 주시기기 바라며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항상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심XX(042-481-49XX) 및 평창군 문화관광과 윤XX(033-330-27XX)에게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1,00480000,32&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