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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삼층석탑(보물320호)

천지연미소바위 2013. 9. 1. 21:24

해남 대흥사 삼층석탑은 대흥사 대웅보전 옆에 있는 응진당과 산신각으로 사용하는 건물 앞에 있다.

 

 

  문화재청에는 해남 대흥사 삼층석탑으로 되어 있는데, 현장 안내판에는 응진전 삼층석탑과 대흥사 응진전앞 삼층석탑으로 되어 있네요.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답변 : [작성자] : 이XX [전화번호] : 061-532-75XX 
 1. 귀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 귀하께서 우리군 상담민원으로 신청하여 주신 해남 대흥사 삼층석탑 안내판 표시 관련 사항은 현재 현장 안내판에 "응진전 삼층석탑"과  "해남 대흥사 응진전 앞 삼층석탑"으로 두개의 안내판이 있습니다만, 
  3.  보물 제320호 "대흥사 삼층석탑"으로 명칭 수정과, 건물 위치등을 수정하여 보다 알기쉽고 정확한 안내표지가 될 수 있도록 재정비토록 하겠음을 알려 드리니 이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응진당과 산신각으로 사용하는 건물.

 

 

 

 대흥사 응진전 앞에 서 있는 탑으로, 전하는 말에 의하면 신라 자장(慈藏)이 중국에서 가져온 석가여래의 사리를 모신 사리탑이라 한다. 탑의 형태는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신라의 일반형 석탑이다. 아래·위층 기단은 각 면의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탑신부의 각 층 몸돌에도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처마가 두껍고 윗면은 경쾌하게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밑면에는 4단의 받침을 두었다. 정상에는 머리장식으로 몸돌로 보일만큼 큰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 위에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 앙화(仰花:솟은 연꽃모양의 장식), 보륜(寶輪:바퀴모양의 장식) 등이 올려져 있다. 탑신은 1층 몸돌에 비해 2층 이상의 몸돌 높이가 크게 줄었으나, 넓이는 거의 줄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의 석탑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기단의 가운데기둥수가 하나로 줄어들고, 지붕돌 밑면의 받침수가 4단인 점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에 세워진 작품으로 추측된다. 대둔산 정상부근에 세워진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삼층석탑(보물 제301호)과 함께 통일신라의 석탑양식이 서남단 지방에까지 전파되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응진전이 아니라 응진당과 산신각으로 사용하는 건물에서 약 60도 방향으로 있네요.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03200000,36&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