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은 정조대왕13년인 1789년 10월7일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지금의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에 있는 화산으로 옮기고 그곳에 있던 관아와 민가를 지금의 수원 팔달산 동쪽기슭으로 옮겼다. 이후 1793년 수원도후부가 화성유수부로 승격되고 1794년 1월부터 1796년 9월까지 축조되었다. 규모는 둘레가 약5.7km로 근대적 신도시이며 실학의 총체적 결정체이다. 화성은 정약용의 기본설계서인 ‘성설’에 기초하고 조선·중국·일본 성곽의 장점만 골라 새로운 과학기기를 사용하여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자랑할 것은 성곽 축성에 대한 모든내용을 ‘화성성역의궤’라는 공사보고서를 통해 자세히 기록을 남기었다.
수원화성 공사에 커다란 공을 세운 사람은 채제공이다.(용인 채제공선생 묘, 경기도 기념물17호, http://blog.daum.net/dbsqkqh/1225)
수원에서 20년 넘게 살다 용인으로 이사왔지만 마음먹고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한 바퀴돌며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전에는 말그대로 대충 돌았었다. 동문인 창룡문 근처에 있는 연무대(일명 동장대, 지도에서 2번위치)로 부터 시작하여 반시계방향으로 돌았다. 수원사람들은 연무대로 익숙하다. 한바퀴 도는데 2시간 30분쯤 소요된다. 그러나 본인은 거의 반나절 걸릴 정도로 천천히 돌았다. 55번 위치에 주차이 넓게 있다.
멀리 왼쪽에 동북공심돈(지도에서 1번)과 오른쪽에 동북노대가 보인다. 도를를 따라 성밖으로 나가면 창룡문사거리(동문사거리)이다. 직진하면 동수원IC가 나오고, 좌회전하면 서울 안양방향이고, 우회전하면 오산방향이다.
수원 화성 주차요금.
수원활터와 연무대가 보인다.
오른쪽에 보이는 문이 동문에 해당하는 창룡문이다.
활터와 동북공심돈
수원 화성 관람요금
성곽일대를 바라보이는 군사들을 지휘하던 장소인 연무대(동장대)
동장대
활터와 오른쪽에 동장대가 보인다. 멀리 보이는 산이 수원 가운데에 있는 팔달산이다.
창룡문쪽에서 바라본 동장대
동북공심돈쪽에서 바라본 동장대
연무대
연무대에서 바라본 창룡문
멀리 동북포루(지도에서 4번위치)가 보인다.
도로가 끊긴 것처럼 보이는 곳에 동암문(지도에서 3번위치)이 있다. 연무초등학교 뒷편이다.
동북포루가 멀리 높게 보인다.
여행은 지도에서 3번 위치인 수원 화성(사적3호, 동암문, http://blog.daum.net/dbsqkqh/4454)으로 이어진다.
수원 화성은 서쪽으로는 팔달산을 끼고 동쪽으로는 낮은 구릉의 평지를 따라 쌓은 평산성이다. 정조는 그의 아버지 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에서 화성으로 수도를 옮길 계획을 세우고, 정조 18년(1794)에 성을 쌓기 시작하여 2년 뒤인 1796년에 완성하였다. 성곽의 둘레가 약5.7㎞, 성벽의 높이가 4~6m 정도이다. 실학자인 유형원과 정약용이 성을 설계하고, 거중기 등의 신기재를 이용하여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쌓았다. 성벽은 서쪽의 팔달산 정상에서 길게 이어져 내려와 산세를 살려가며 쌓았는데 크게 타원을 그리면서 도시 중심부를 감싸는 형태를 띠고 있다. 성안의 부속시설물로는 화성행궁, 중포사, 내포사, 사직단들이 있었으나, 현재에는 행궁의 일부인 낙남헌만 남아있다. 특히 다른 성곽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창룡문·장안문·화서문·팔달문의 4대문을 비롯한 각종 방어시설들과 돌과 벽돌을 섞어서 쌓은 점이 화성의 특징이라 하겠다. 화성은 쌓은 후 약 200여년이 흐르는 동안 성곽과 시설물이 무너지기도 하고 특히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파손되었는데, 1975년부터 보수,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효심에서 근본이 되어 당파정치 근절과 왕도정치의 실현 그리고 국방의 요새로 활용하기 위해 쌓은 화성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구조를 갖고 있어,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화성 → 수원 화성)으로 명칭변경 되었습니다. (2011.07.28 고시)(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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