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영국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223호, http://blog.daum.net/dbsqkqh/1168)는 몇년전 가을에 갔었다. 겨울에 가보니 새롭네요. 다음지도에 지역설정이 실제 위치 보다 남서쪽으로 약130여m로 되네요.
전에는 없던 일주문도 생기고
대형 주차장에서 받던 입장료도 그 옆에서 받네요. 사진 우측 멀리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연등이 있는 가지를 잘보면 한가지가 땅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 가서 자라고 있다. 이 은행나무의 특징이다.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1.4m, 가슴높이 둘레 11.54m 정도로 영국사 정문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가지는 사방으로 퍼졌으며, 서쪽으로 뻗은 가지 가운데 한 개는 땅에 닿아 뿌리를 내리고 독립된 나무처럼 자라고 있다.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큰 나무로 문화적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정확한 것도 좋지만 매년 자라는 나무인데 '높이 31.4m, 가슴높이 둘레 11.54m 정도로' 좀 그렇네요.
또 '정문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라고 되어 있는데 정문은 무엇은 의미하는지...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답변 : 안녕하십니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질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귀하께서 지적하신 내용처럼 우리청 홈페이지의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 설명 자료와 관련하여 “정도”라는 단어가 있어 말씀하신 내용과 비슷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으나 선생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 하였으며 “정문”에 대한 위치 해석이 어려워 해당 설명 자료는 삭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귀하의 깊은 관심과 애정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전XX(042-481-49XX)에게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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