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성도,구채구

대지진으로 생겨난 커다란 호수인 접계해자.

천지연미소바위 2016. 4. 30. 21:29

 접계해자(疊溪垓字)는 80여년전(1933년)에 진도 7.5 대지진으로 5개 마을이 100m 아래로 가라앉아 생긴 호수이다. 강진으로 발생한 산사태로 구채구에서 성도를 지나 흐르는 민강의 흐름이 멈추고 호수가 생기고 수차례 여진으로 강둑이 무너저 2만여명이 사망한 곳이다. 성도에서 구채구까지 장거리이고 도중에 마땅한 화장실이 없어 여행객 대부분 다녀온다. 잠시 호수를 구경하기도 하고 화장실에 다녀온다. 화장실 사용료 중국돈 1원(우리나라 돈 180원 정도)을 받는다. 지진으로 이렇게 커다란 호수가 생기다니 무서운 생각이 든다.

 

 

 

버스 안에서 본 접계해자. 처음에는 접계해자인줄 모르고 촬영했다.

 

 

중국돈 1원의 화장실. 중국에 여러번 갔지만 화장실에서 돈내는 곳은 구채구 여행이 처음이다.

 

 

 

 

 

 

 

접계해자 야크들이 손님을 기다린다. 등에 태우고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무료로 열심히 세차해준다. 손님을 데려다 준 댓가이다.

 

 

 

 

 

 

 

 

 

 

 

 

 

 

 

 

 

 

 

 

 

 

 

 

 

 

 

화장실을 커다란 붉은 글씨로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