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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장산리 석불입상(충청남도 문화재자료356호)

천지연미소바위 2016. 8. 2. 10:37

 

 

 

 

 문화재청과 현장 안내판에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643-26'에 있다고 되어 있는데 위치가 없다고 하기도 하고, 위치가 조금 다르네요. 차라리 홍대용과학관 입구인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646-16'로 찾아 가는 것이 좋아요.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새올전자민원 민원상담 답변서

○ 귀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귀하께서 말씀하여 주신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는 충남도 문화재자료 제356호 『천안 장산리 석불입상』의 위치와 관련입니다.

○ 문화재청 홈페이지 확인 결과, 위치가 잘못 기재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646-9번지로 수정 기재하였습니다.

○ 우리시의 문화재에 대해 많은 관심에 대하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소재지 수정 반영 사항>

민원을 수없이 했지만 제일 만족하게 답변을 했네요. 대부분 다음에 정정한다거나 정정했다고 하고선 그대로 방치하는데 정정사항까지 답변 자료로 첨부했네요.

 

 

 

 

 

 

 

얼굴이 많이 손상되었네요.

 

 

 

 

 

 

 

 

 네모진 받침대 위에 화강암으로 만든 서있는 불상이다. 마을 앞에 석탑의 부재가 많은 것으로 보아 현 불상의 위치가 처음에 있던 자리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불상은 몸체에 비하여 머리 부분이 크며 어깨는 좁다. 풍만한 얼굴에 자비로움이 가득하고, 코는 무속적인 습속으로 훼손되었다. 불상의 손모양은 부처님이 선정에 든 것을 상징하는 선정인(禪定印)인데, 이는 석불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것이다. 불상 받침의 정면과 좌우측에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정면에 새겨진 글씨는 풍화되어 일부만 확인되고, 우측에는 "내송리 월 일(內松里 月 日)"과 좌측에 '장명리 향도(長命里 香徒)'등의 글씨가 남아 있어 불상을 조성한 시기와 장소를 알 수 있다. 고풍스런 양식으로 보아 고려 초기의 것으로 보인다.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 있는 석불로 4각형의 대좌(臺座) 위에 서 있다.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표현된 머리는 몸체에 비해 크고, 코와 눈이 많이 손상된 얼굴은 시멘트로 보수하였다. 목에는 3개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있으며, 배 앞에는 속옷의 매듭이 보인다. 손은 배 앞에 모으고 양 손의 엄지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다. 불상 근처에 비석이 서 있는데 강희(康熙) 50(숙종 42, 1716)이라고 새겨져 있어서 불상도 비슷한 시기에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3560000,34&fla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