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부산-대구/국보,보물

경주 독락당(보물 제413호)

천지연미소바위 2021. 1. 17. 12:20

 경주 독락당은 옥산서원 북측으로 약600여m, 10분 거리에 있다. 이이황 옥산정사 이산해 독락당 편액황 옥산정사 이산해 독락당 편액자동차로 옥산서원 입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10월에 포항에서 생질 아들 결혼이 있어 대전에 사는 형님부부와 같이 갔다가 형님이 갑자기 옥산서원에 가보자하여 갔다.

왼쪽으로 간다

    사전 지식 없이 갔기 때문에 옥산서원에서 관광객의 추천으로 옥산서원 세심대쪽으로 우리 부부만 독락당에 걸어서 갔다.

 

경주 독락당은 오른쪽에 있다.
경청대

 

이황이 쓴 '옥산정사', 이산해가 쓴 '독락당' 편액

 

독락당 건물
왼쪽에 커다란 나무가 경주 독락당 조각자나무(천연기념물 제115호)이다.

 

보물 526, 586를 보관한 어서각

 

옥산서원에 다시와서 한장...

 독락당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제사를 받드는 옥산서원 뒤편에 있는 사랑채이다. 이언적(14911553) 선생이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에 돌아온 뒤에 거처한 유서 깊은 건물이라고 한다. 조선 중종 11(1516)에 지은 이 건물은 낮은 기단 위에 세운 앞면 4·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집을 향해 오른쪽 3칸은 넓은 마루인데 앞을 모두 터 놓았으며, 왼쪽 1칸만 칸을 막아 온돌방을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원래는 맨 오른쪽 칸도 막아서 방으로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어, 대청은 가운데 2칸뿐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기둥은 둥근기둥을 세우고 대청 천장은 뼈대가 모두 노출된 연등천장이다. 독락당 옆쪽 담장에는 좁은 나무로 살을 대어 만든 창을 달아 이 창을 통해서 앞 냇물을 바라보게 한 것은 아주 특별한 공간구성이라 할 수 있다. 독락당 뒤쪽의 시내에 있는 정자 또한 자연에 융합하려는 공간성을 드러내 준다고 하겠다.(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