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가천암수바위는 남해군 다랭이 마을 안에 있다
이런정도는 되어야....
삼막사 여근석(경기도 민속문화재3호, http://blog.daum.net/dbsqkqh/464)
삼막사 남근석(경기도 민속문화재3호, http://blog.daum.net/dbsqkqh/51)
해안에서 북쪽으로 100m 거리에 자리한 가천마을에는 가장 아래쪽 밭 모서리에 한 쌍의 암수바위가 5m 간격으로 서 있다. 이곳에서는 ‘미륵불’이라 하여 각각 암미륵, 숫미륵이라 부르기도 한다. 암미륵은 높이 3.9m, 둘레길이 2.3m의 크기로, 여인이 잉태하여 만삭이 된 모습을 한 채 비스듬히 누워있고, 숫미륵은 높이 5.8m, 둘레길이 2.5m 크기로, 남성의 성기 형상으로 서 있다.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들이 아무도 모르게 숫미륵 밑에서 기도를 드리면 득남한다 하여 이 고장의 여인들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에서도 많이 다녀간다고 한다. 조선 영조 27년(1751) 남해 현령 조광진의 꿈에 나타난 노인의 계시에 의해 이 바위를 발견하였다고 전한다. 매년 음력 10월 23일 마을의 태평과 농사의 풍요를 비는 동제를 지내고 있는데, 처음 잡는 고기를 바위에 걸어 놓으면 고기도 많이 잡히고 사고도 방지된다고 한다. 성기 모양으로 돌을 깎아 자식을 많이 갖는 것과 농사의 풍요로움을 빌던 대상이 마을전체의 수호신으로 바뀌고, 다시 불교의 미륵불로 이어진 민간신앙의 한 예를 보여준다.(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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