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집청정

이 주변 볼거리를 다음 순서대로 찾아갔다.

1. 암각화박물관(http://blog.daum.net/dbsqkqh/5803)

2. 집청정(http://blog.daum.net/dbsqkqh/5804)

3. 반구대(http://blog.daum.net/dbsqkqh/5805

4. 반구서원, 모은정(http://blog.daum.net/dbsqkqh/5806)

5. 반고서원 유허비(http://blog.daum.net/dbsqkqh/5807)

6. 연로개수기(http://blog.daum.net/dbsqkqh/5808)

7. 동매산 자연습지(http://blog.daum.net/dbsqkqh/5810)

8. 대곡리 공룡 발자국화석(http://blog.daum.net/dbsqkqh/5809)

9.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 http://blog.daum.net/dbsqkqh/5802)

현재의 반구대 전경(좌), 교남명승첩의 <언양 반구대>(가운데), 겸재 정선의 <반구대>(우)

 

 

집청정은 경주 최씨 정무공파 파조 청백리 병조판서 최진립 장군의 증손 최신기(1673~1737)가 세운 정자이다. 집청정은 맑음을 모은다는 뜻이며 오른쪽에 청류헌(물흐르는 소리를 듣다), 왼쪽에 대치루(서로 마주함)를 두고 있다.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반구’와 또는 그의 손자 정황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언양반구대’에도 집청정으로 보이는 정자가 묘사되어 있다. 집청정은 반구대를 찾는 시인 묵객의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조선 후기부터 구한말까지 284명의 시인이 400여 편의 시를 남겼다. 그 작품들을 운암의 후손 최준식이 정리하여 한권의 책(집청정시집)으로 묶었다. 집청정시집에는 숙종과 영·정조 때의 문신 권해의 반구제영도 실려 있다. 지금도 집청정은 옛 정신을 살려 지역 문인의 창작과 소통의 장소로, 예와 도를 배우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개인 의견이지만 문화재로 지정될법한데 무슨 이유인지 안되었네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 가다가 되돌아 본 집청정. 그 오른쪽에 반구서원이 숲사이에 희미하게 보이고 개울 건너 사진 왼쪽 숲사이에는 반고서원유허비가 있다.

 

사진 왼편 숲사이에 반고서원 유허비 비각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