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광주/천연기념물, 노거수

신안 홍도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170호) 1

천지연미소바위 2011. 6. 17. 16:17

홍도 천연보호구역은 대흑산도에서 서쪽으로 19㎞ 떨어진 곳에 있으며, 홍도와 탑섬, 고예리도, 띠섬, 높은섬 등 2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홍도는 해안선의 길이가 20.8㎞ 밖에 안되는 작은 섬으로 지질은 사암과 규암이 대부분이며, 끊임없이 작용하는 파도의 침식 작용에 의해 부서진 바위 조각이 천하의 절경을 이루고 있다. 홍도의 식물로는 545종이 알려져 있으며, 섬의 일부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 가까운 원시림을 볼 수 있다. 특히 나도풍란, 풍란, 석곡, 새우난초, 무엽란, 홍도원추리, 홍도까치수염, 영주치자, 백량금, 섬모시풀, 흰동백 등의 희귀식물 및 특산 식물이 자라고 있다. 또한 사람주나무, 모밀잣밤나무,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식나무, 동백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동물로는 곤충류, 조류, 파충류 등 총 231종이 알려져 있는데, 이 중 남색남방공작나비는 제주도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종으로 보호가 필요하며 흑비둘기, 염주비들기, 흑로, 가마우지, 쇠가마우지, 괭이갈매기, 원앙 등 보호할 가치가 있는 새들이 많이 살고 있다. 홍도의 바다는 물이 맑고 풍부한 생물상을 보유하고 있어서 훌륭한 야외수족관이라 할 수 있으며, 해조류 24종, 무척추동물류 117종, 어류 233종이 알려져 있다. 이와같이 홍도는 지질구조, 육상 및 해양 생물상이 다양하여 우리나라 서남해의 섬들을 대표할 수 있으므로 홍도 전체를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홍도는 본도(本島)와 20여 개의 속도(屬島)를 포함하고 있으며 해안선의 길이는 20.8㎞밖에 안되는 작은 섬으로 북위 34°39'에서 34°44'에 위치하며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길게 발달하고 그 길이가 약 7㎞, 폭은 대밭목이 0.25㎞로 대체로 0.2-0.8㎞이다. 홍도는 대흑산도의 서쪽 바다 19㎞ 떨어진 곳에 있으며 약 2/3의 면적을 가진 북부와 1/3쯤 되는 남쪽 부분으로 구분된다. 북부에서 가장 높은 깃대봉은 해발 367.8m이고 남부의 최고봉인 양상봉은 236m이다. 본도(本島)에 딸린 속도(屬島) 중에는 서북쪽에서 서남쪽으로 탑섬, 고례리도(高禮里島), 띠섬, 높은섬, 앞여, 진섬, 단옷섬, 아랫제비여, 상제비여 등이 산재하고 동남쪽에는 방구여 등이 산재한다. 홍도는 수직단층과 절리(節理) 등의 구조선(構造線)과 경사지의 층리(層理) 등으로 인해 전형적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사암(砂岩)과 규암에는 층리와 절리가 잘 발달되며, 절리는 거의 수직방향이고 이러한 이유로 많은 속도(屬島)가 석주 모양으로 솟아나게 된 것이다. 섬 전체가 하나의 배사구조(背斜構造)를 이루고 있어서 섬의 주능선이 배사축에 해당하고 주능선 양쪽 산허리는 배사구조의 양날개에 해당한다. 암석해안에는 파식애(波蝕崖)와 파식대(波蝕臺)가 발달되어 있으며 만입부(灣入部)의 경사면에는 주로 규암으로 된 자갈이 쌓여있고 그 모양은 원형에 가깝다. 파식(波蝕)으로부터 남아있는 돌출부분은 주로 규암으로 형성되고 일부의 돌출부는 파식의 계속으로 분리되어 속도(屬島)로 되고, 약한 구조부분은 파식으로 해식동(海蝕洞)(area cave)이 만들어져서 그중에는 큰 굴로 된 것도 있다. 실금리굴, 석화굴, 홍어굴 등은 규암질 사암 내에 발달한 단층면을 따라 형성된 해식동이다. 파식작용이 계속되어 아치형의 것이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독립문과 남문이 대표적인 보기이다. 병풍바위는 경사 60°내외의 규암질 사암의 층리면에 평행하게 이루어진 해식면(海蝕面)이다. 홍도의 토양은 규암과 규암질 사암이 풍화되어 쌓인 것인데 토양의 심도는 얕고 흙속에 암석의 덩어리 또는 각력(角礫)이 들어있고 흑색 내지 흑갈색을 띠고 보수력(保水力)이 낮으며 가소성이 없는 모래가 대부분이고 산성토양의 양이온 치환능력이 낮은 편이다. 홍도의 아름다운 경치는 암석의 갖가지 빛깔에도 기인한다. 하부 자색층, 하부 백색층, 상부 자색층, 상부 백색층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특히 상부 백색층의 넓은 모습은 절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섬의 주암석이 어느 시대에 만들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생성시대의 파도의 흔적이 연흔으로 남아있는 것은 주목할만 하다.(출처 : 문화재청)

 

 

 인천에서 배타고 홍도로 

 

 

 

 도크식 갑문이라 바다로 가는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림.

 

 

 

 

 

 

드디어 바다로.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6,01700000,36&queryText=((V_KDCD=16)) <and>(((V_NO >=170)<and>(V_NO <=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