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점의 목화.
씨를 구해 10여년 동안 심어 왔다. 목화는 햇빛을 좋하한다. 목화키우기는 쉽다. 다만 잎말이벌레가 목화를 망쳐놓는다. 잎을 말고 들어 있는 요놈만 관리 잘하면 된다. 여러사람에게 씨를 분양해주었는데 지금까지 잘 키우시는지...
처음에는 꽃이 노란색을 띤 베이지색으로 핀다.
붉게 변한 후 목화다래인 열매을 맺는다.
이 정도 자랐을 때 어릴적에 따먹던 목화다래
잎을 이렇게 말고 망가지게 하는 잎말이 벌레.
화분에서도 이렇게 키울수가 있지요.
수확한 목화솜.
목화 재배법
과 정 |
작 업 설 명 |
씨앗 준비 |
수확한 솜에서 목화씨를 가려내고 솜털을 떼어 낸다. 파종하기 전에 씨앗을 세숫비누, 퐁퐁 등 세재로 씻어 줍니다(솜털의 지방분을 제거하여 수분흡수를 좋게함). 맑은 물로 비누성분을 잘 씻어 준다. |
씨뿌림시기 |
남부지방에서는 4월 하순 중부지방은 5월 상순에 씨뿌린다. 비닐을 덮어 보온을 하면 발아율과 성장 및 결실이 빠르다. |
씨앗 뿌리기 |
준비한 목화씨앗을 물에 담그어 씨의 뽀족한 부분이 약간 벌어지려고 할 때 심으면 발아가 잘된다. 너무 늦게 심으면 목화 뿌리가 말라 발아가 안된다. 화분에 키울시 우유곽(종이컵)을 준비하고 물 빠짐용 구멍을 뚫고 흙(10cm 정도, 물빠짐이 좋은 흙)을 담는다. 씨앗의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2-3개씩 심고 씨앗 높이의 2~3배의 흙을 덮는다. 물을 준 후에 베란다 등 양지 바른 곳에 놓아둡니다. 땅에는 30~50cm 정도 간격으로 직접 심는다.(권장) |
파종후 관리 |
2~3일에 1회 정도 물을 주어 흙이 마르지 않게 한다. 물을 너무 자주 주어도 뿌리가 썩어 좋지 않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10여일간 자라면 본잎이 한 장씩 나오게 된다. |
속아내기 |
10cm정도 자라고 본잎이 나왔을 때 약한 싹은 뽑아내어 종이컵에 한 개의 싹만 남긴다. |
옮겨심기 |
속아낸 10여일쯤 후 목화의 키가 15cm 정도 자라면 밭에 옮겨 심거나, 지름 30cm 정도의 화분에 옮겨 심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둔다. 첫날은 햇빛을 가려서 시들지 않게 한다. |
목화 병해 |
진딧물이 발생하면 잎을 닦아내어 진딧물을 제거한다. 밭에서 많이 키우는 경우는 진딧물 약을 뿌려준다. |
목화 벌레 |
잎이 말려 있는 잎은 따서 버리거나 잎을 펴서 벌레를 잡는다. 밭에서 대량 재배하는 경우는 벌레를 죽이는 약을 뿌려야 한다. |
꽃 봉오리 |
7월 초순경 꽃봉오리가 맺어 길어지고 각 마디에 잎이 달리고 가지가 무성해 진다. 가지가 많은 목화가 튼튼한 목화이다. |
순 자르기 |
봉우리 없는 줄기의 끝을 때때로 잘라 주고, 화분에서 키울 경우는 잎이 겹쳐서 햇볕을 못받는 잎이나 가지를 자른다. |
목화 꽃 |
꽃봉오리가 맺힌 후 흰꽃 봉우리가 보이면 다음날 오전 7시~10시 사이에 꽃이 핍니다. 꽃잎은 5장이고 보통 흰색으로 첫날은 엷은 크림색이지만 다음날은 붉게 변하여 떨어지고 목화다래가 열린다. 벌이나 나비가 없어도 열매를 맺힌다. |
목화 다래 |
꽃이 지고나면 초록색 둥근 봉우리가(다래) 생겨서 20여일후 지름3~4㎝ 정도의 복숭아 모양의 열매가 되고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어릴적의 다래는 단맛이 있어 옛날 간식으로 따 먹다가 들키면 혼이 났다. |
북돋우기 |
왕성하게 자라면 퇴비를 추가로 넣어주고, 주변의 흙을 모아 줄기쪽에 쌓아 높여준다. |
목화 솜 |
다래가 익어서 갈색으로 마르면서 서서히 벌어지고 목화솜이 보인다. 살짝 당기면 목화가 서서히 풀려 나온다. |
거두기 |
먼저 익은 것부터 순차적으로 따서 햇볕에 3일 정도 말린다. 솜은 지방분이 많아 물의 흡수가 약하므로 약솜으로 쓸 경우 지방을 빼어 탈지면으로 사용한다. 쿠션 , 방석 등으로 사용할 경우는 씨를 발라낸 후 그대로 사용한다. |
병충해 방제 |
목화 해충으로는 진딧물, 민달팽이, 잎말이 벌레가 있는데 그 중에서 잎말이 벌레가 문제이다. 잎말이 벌레 애벌레는 목화잎을 먹고 자라며 목화 잎을 말아 알을 낳으므로 관찰하여 잎이 말린 것이 있으면 따서 버리거나 살충제 뿌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