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항주,소주,상해

항주 육화탑

천지연미소바위 2011. 7. 12. 15:42

  수호지에서 무송과 로지심이 입적하였다는 육화탑. 서기 970년 북송시대에 건설 시작. 북쪽 연안 월륜산(月輪山) 육화문화공원에 있으며 전단강(錢壇江)의 역류를 막고자 하는 바램으로 세운 탑. 높이가 약 60m. 1121년 붕괴되어 남송 1165년 새로 세움. 1900년(청나라 광서 26년)에 목조의 외층 완성. 외관은 13층, 내부는 7층으로 나선형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게 함. 중국 목조건축 분야의 걸작으로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중 하나로 지정. 육화전설 : 전단강에는 용왕이 살았는데, 그는 바람과 파도를 일으켜 어선들을 전복시키고, 강주변을 범람시켰다. 육화(六和)라는 소년의 아버지도 물에 익사를 하고, 어머니도 파도에 어디론가 사라졌다. 슬픔에 잠긴 육화는 매일 전당강에 돌을 던졌는데, 이것이 용궁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에 용왕은 조용히 살기 위해 육화에게 금은보화로 달랬지만 육화는 이를 거부하고 대신 어머니를 돌려보내고, 사람들을 해치는 파도를 그쳐달라고 했다. 결국 육화의 청을 들어 줬고, 사람들은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육화가 돌을 던진 전단강 언덕 위에 탑을 세우고, 이름을 육화탑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항주에서 유명한 관광명소가 됨.

 

 

 

 

 

 

 

육화 소년

 

 

 

육화탑에서 본 전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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