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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반죽동 당간지주(보물 150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9. 23. 11:03

기도나 법회 등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사찰의 입구에 세워 부처와 보살의 성덕을 표시하는 기를 당(幢)이라 하며, 이를 달아매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고, 이 장대를 양옆에서 지탱하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대통사의 옛터에 남아 있는 이 당간지주는 서로 마주보는 안쪽 면에는 아무런 조각이 없으나, 바깥쪽 면은 가장자리를 따라 굵은 띠 모양을 도드라지게 새겼다. 기둥머리 부분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모를 둥글게 깎았으며, 안쪽 위·아래 2곳에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해 네모난 구멍을 파 놓았다. 한국전쟁 때 폭격을 맞아 지주의 받침돌과 한쪽 기둥의 아래부분이 많이 손상되었으나,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형태가 간결하다. 이 일대의 다른 유물들과 함께 백제의 유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받침돌에 새겨진 안상(眼象)을 조각한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출처 : 문화재청)

 

 

   이 당간지주와 공주사대부속고등학교 사이에 우리집이 있었는데.... 그땐 문화재가 무언지, 당간지주가 무엇인지 개념도 없었고  왠 돌기둥 두개가 있나 했었지만. 이런 보물이 집근처에 있을 줄이야. 지금도 문화재 답사를 다니다 지역 주민에게 문화재가 어디에 있는지 문의해보면 모른단다. 나중에 찾아보면 근거리에 있는데 말이다. 

 

 

 

 

 

 

 

본인이 근처에 살고 있을 때는 당간지주 주변까지 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넓게 공원처럼 되어 있어요.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01500000,34&queryText=((V_KDCD=12))%20<and>(((V_NO%20>=150)<and>(V_NO%20<=%2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