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관방제림은 담양읍을 감돌아 흐르는 담양천 북쪽 제방에 조성되어 있으며, 남산리 동정마을에서 수북면 황금리를 거쳐 대전면 강의리까지 2㎞에 걸쳐 길게 이어져 있다. 관방제림을 구성하고 있는 나무의 종류로는 푸조나무(111그루), 팽나무(18그루), 벚나무(9그루), 음나무(1그루), 개서어나무(1그루), 곰의말채, 갈참나무 등으로 약 42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역안에는 185그루의 오래되고 큰 나무가 자라고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큰 나무는 300∼400년 전에 심어진 것이고, 작은 나무는 철종 5년(1854)에 황종림 담양부사가 심은 것이라고 한다. 담양 관방제림은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만들고 나무를 심은 인공림으로 우리 선조들의 자연재해를 막는 지혜를 알 수 있는 역사 및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담양군청 홈피에 담양 관방제림은 남산리~객사리에 걸쳐 있다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담양천(영산강) 북쪽만이 아닌 북쪽과 남쪽에 있다는 의미이다. 거리도 2km에 걸쳐있다고 되어 있는데 그것보다 길을 듯합니다. 또 나무 숫자도 담양 군청에는 보호수177그루로 되어 있네요.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답변 :
ㅇ 안녕하십니까?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에 대한 귀하의 깊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ㅇ 귀하께서 질의하신 담양 관방제림의 위치에 대한 안내문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 문화재청 홈페이지내 담양 관방제림 설명은 기존의 설명문안을 요약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귀하께서 지적하신대로 남산리 동정마을에서 대전면 강의리까지 조성된 숲은 관방제림이 아닌 영산강 유역을 따라 신규로 조성된 숲이며, 2km가 아닌 20여km이며 실제 관방제림 구간은 남산리~객사리까지 2km로 동 사항을 문화재청 홈페이지 내용에 반영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향후 문화재청 홈페이지내 천연기념물 안내문안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 문화재에 대한 안내문안에 오류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ㅇ 기타 문의사항은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이XX/042-481-49XX)에 연락을 주시면 성실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ㅇ 겨레의 소중한 자연유산에 대한 귀하의 깊은 관심과 애정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 죽녹원에서 바라본 관방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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