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의 마을 창평면. 슬로시티란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뜻. 1986년 패스트푸드에 반대해 시작된 슬로푸드운동의 개념으로, 전통과 자연생태를 슬기롭게 보전 유지-인류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화를 추구해 나가는 도시라는 뜻. 빨리빨리를 뒤돌아보게하는 만만디 운동. 이탈리아의 소도시 그레베 인 키안티의 시장 파울로 사투르니니가 창안하여 슬로푸드운동을 펼치던 1999년 4개의 작은 도시 시장들과 모여 슬로시티를 선언하면서 시작. 슬로시티 가입조건은 인구가 5만 명 이하-도시와 주변 환경을 고려한 환경정책 실시-유기농 식품의 생산과 소비, 전통 음식과 문화 보존 등. 친환경적 에너지 개발, 차량통행 제한 및 자전거 이용, 나무 심기, 패스트푸드 추방 등의 실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담양군 창평면 삼지천마을, 장흥군 유치면, 완도군 청산도, 신안군 증도, 경남 하동군 악양면, 충남 예산군, 전주 한옥마을, 남양주시 조안면 등이 슬로시티로 지정.
담양 창평슬로시티 노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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