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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천림산봉수지(경기도 기념물179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11. 10. 16:32

천림산 봉수는 현재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산35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속칭 달이내고개라고 하는데 청계산의 주봉인 망경대와 국사봉(해발540m)사이에 동북쪽으로 뻗은 능선의 말단부 해발 198m 지점이다. 천림산봉수는 조선시대 5로의 봉수노선중 제2로 내지봉수 직봉으로서 용인 석성산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서울의 목멱산봉수에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던 경기도 관내의 마지막 봉수였다. 남쪽으로 용인 석성산봉수와는 18.75km, 북으로 서울 남산봉수와는 16km 거리에 있다. 천림산 봉수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세종실록지리지이며, 남한지에는 봉군 25명, 보 75명이 있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봉수의 형태는 동서방향을 장축으로 하는 장타원형이다. 전체의 둘레는 80m 정도이고 동서의 길이는 33.6m 남북의 길이는 12m이다. 봉수대 내부에는 5개의 연조가 북쪽으로 치우쳐 동서방향으로 5~7m 정도 간격을 이루며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봉수대의 동쪽과 남쪽방화벽의 하단부로는 봉수대가 운영되던 당시 봉수군의 숙소와 비치물자를 보관하였던 곳으로 여겨지는 2개소의 건물터가 조사되었다. 출토유물은 다량의 조선시대 도기편과 자기편외에 10여점의 동전이 출토되었다. 현재 남한지역에만 약 300여개의 봉수가 있고, 그중 경기지역에는 54개소의 봉수가 밀집되어 있다. 천림산봉수는 이들 모든 봉수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봉수의 원형구조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경부고속도로 밑 굴다리를 빠지자마자 있는 안내판. 여기서 2.2km정도 가면 오른쪽 커브 오르막길 나옴

 

 

이 언덕길 적당한 곳에 주차 후 보이는 안내쪽으로 올라감.(많은 차가 도로가에 주차되어 있음) 

 

 

멀리 보이는 집옆으로 등산길이 있음. 외길이라 어려움이 없고 봉수지까지 10여분 걸림.

 

 

 

등산로로 올라가다보면

 

 

전방에 철책이 보임. 철책안이 봉수지. 철책 오른쪽으로 돌면 안내판이 있음.

 

 

천림산봉수지가 많이 훼손되어 무언이 있던 곳인지 모르겠음.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3,01790000,31&queryText=((V_KDCD=23))%20<and>(((V_NO%20>=179)<and>(V_NO%20<=%20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