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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성혈사 나한전(보물832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4. 18. 20:30

 성혈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지형에 따라 건물을 자연스럽게 배치한 성혈사 나한전은 부처님의 제자인 나한을 모신 곳이다. 임진왜란(1592) 이후 새롭게 지은 것으로 생각하는데 1984년 수리를 할 때 발견한 기록에 따르면, 조선 명종 8년(1553)에 처음 지었고 인조 12년(1634)에 다시 지었음을 알 수 있다. 건물 규모는 앞면 3칸·옆면 1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앞문의 창에 조각을 만들어 장식하였는데, 특히 가운데 칸에서 물고기, 게, 동자상, 연꽃, 새 등의 뛰어난 조각과 공예기술을 엿볼 수 있다.(출처 : 문화재청)

 

 

 

  소수서원에서 북서쪽에 있는 성혈사는 찾기가 쉽지 않다. 성혈사는 1번 위치에 있는데 순흥면에 있는 송림지를 오른쪽에 두고 직진하다 배점리를  통과하고 덕현리 마을(2번 위치)을 가기전(3번 위치)에 좌회전 해야한다. 3번 위치에 있는 소나무 숲 직전에 왼쪽으로 오르막길인데 지나치기 쉽다. 본인도 지나친 후에 덕현리 마을에 가서 안내 받아 찾아 갔다. 4번 위치에 사과 밭이 있다. 3번 위치에서 오르막길로 1km정도 가야한다. 

 

 

 

 

영주 성혈사 나한전 창문의 조각은 부안 내소사 대웅전처럼 아름답네요.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08320000,37&queryText=((V_KDCD=12)) <and>(((V_NO >=832)<and>(V_NO <=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