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문화재, 세계기록유산/성남 장서각 신축 개관전

성남 장서각 신축 개관전

천지연미소바위 2011. 12. 2. 20:13

 조선조 왕실에서 소장했던 고도서와 귀중한 자료들을 관리하고 연구하는 도서관으로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 내에 있음. 1908년 고종 때 설치된 장서각은 서울대 규장각과 함께 조선왕실 문헌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곳. 2011년 7월 5일 226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3층짜리 새 건물을 지어 장서각에 민간 자료를 기증·기탁한 전국 40여 가문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음. 개관 기념으로 소장 도서와 문건 중 희귀본들을 장서각 1층에서 '선의 국왕과 선'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열음. 국보, 보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 많은 유물을 전시. 불편한 점은 토요일, 휴일에는 문을 열지 않음. 장서각은 왕실문화 관련 자료가 많음. 현재 왕실관련 문헌이 9만여점(동의보감, 조선왕조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왕 문집 등), 1990년대 초부터 전국 43개 사대부 가문 등에서 수집한 민간 문헌이 4만여점에 이름. 대부분 개인 박물관이나 성보박물관에서는 사진 촬영이 불가하나 국립박물관에서 처럼 장서각에서는 후레쉬 없이 촬영 가능함. 이번 기획전에는 장서각 소장 왕실도서와 민간수집 도서 138점이 전시되었는데 이 카테고리에 정리하여 올릴 예정. 의궤는 임금에게 진상하는 어람용과 사고나 관청에 보관하는 분상용이 있는데 어람용은 제작기술이 뛰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