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자료,등록문화재

강릉 산계리석탑(강원도 문화재자료43호)

천지연미소바위 2011. 4. 19. 13:46

탑의 기단부(基壇部)는 일부만 남아있어 원래의 구조를 알 수 없고, 현재의 기단은 새로운 돌을 끼워 만들어 놓은 것이다. 탑신부(塔身部)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다른 돌로 만들었는데, 지붕돌은 낙수면이 밑면의 받침부분보다 훨씬 두껍고, 급한 경사가 흐른다. 1층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고 네 귀퉁이에 방울을 달았던 구멍이 보이는데, 2·3층 지붕돌은 많이 닳아서 인지 원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꼭대기에는 노반(露盤:머리장식 받침),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이 있고, 보륜은 한 개가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각 부분의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산계리(山溪里) 삼층석탑(三層石塔)은 기단부(基壇部)의 갑석(甲石)과 면석(面石)이 하나씩 남아 있어 하부구조(下部構造)를 정확히 알 수 없고, 현재의 기단은 새로운 석재로 보완하였다. 탑신부(塔身部)는 옥신(屋身)과 옥개(屋蓋)를 각각 1석씩으로 만들었고, 옥개는 받침보다 낙수면이 매우 두껍고 경사가 급하다. 2층, 3층의 옥개(屋蓋)는 마멸이 심하여 원형을 알아보기 어려우나 1층 옥개는 4단의 받침이 있고, 상면에는 2단의 받침이 있으며, 모서리에는 풍탁(風鐸)을 달았던 구멍이 있다. 상륜부(相輪部)에는 노반(露盤), 복발(覆鉢), 앙화(仰花)가 남아 있다. 이 탑은 각 부분의 건조 양식(建造樣式)으로 볼 때 고려시대(高麗時代) 석탑(石塔)으로 추정된다.(출처 : 문화재청)

 

 

산계리석탑은 옥계면 산계리 1230-2에 있는데 한마디로 산계리 끝 마을 앞에 있다. 더이상 자동차로 가고 싶어도 높은 산으로 가로막혀 갈 수 없다. 한마디로 하늘아래 첫동네 같은 느낌.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0430000,32&queryText=((V_KDCD=31)) <and>(((V_NO >=43)<and>(V_NO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