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실은 왕실의 왕과, 그 자손 등의 태를 묻는 곳으로, 이 태실 앞에는 태를 모신 것을 기념하는 태실비를 세워둔다. 이곳은 조선 19대 임금인 숙종(재위 1674∼1720)의 태를 묻었던 곳이나, 고종 2년(1869) 태와 태실은 경기도 양주로 옮겨가고 현재는 2기의 태실비만 남아있다. 2기의 비 중 조금 작은 비는 현종 2년(1661) 태실과 함께 세운 것으로, 네모난 받침돌 위에 비몸을 얹고 머릿돌을 올린 모습이다. 머릿돌은 옆면이 2단으로 동그랗게 말려 있다. 다른 하나는 숙종이 임금에 즉위한 후 9년 뒤(1683)에 세운 것으로, 거북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용을 조각한 머릿돌을 얹은 모습이다. 태실을 옮긴 후 비가 흩어져 있었던 것을 1991년에 공주시에서 보수하여 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 곳은 조선왕조 숙종(肅宗)임금의 태(胎)를 묻었던 곳으로 이후 태봉산(胎封山)이라 이름하게 되었다. 그러나 고종 2년(1869년) 태와 태실은 경기도 양주로 옮겨가고 지금은 관련비석 2기만 남아 있다. 현종 2년(1661년)에 세운 비석은 처음 태를 이곳에 안치할 때 세운 것이며 다른 하나는 숙종(肅宗)이 임금에 즉위(卽位)한 후 9년 뒤(1683)에 건립한 것인데 이 비석은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을 조각하고 그 등에 비석을 세운 것으로 보아 숙종의 무운 장수를 기원하였던 것으로 보여지며 석조물(石造物)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어 역사 기념물로서의 가치가 있다. 태실이 옮겨진 후 비석이 흩어져 있던 것을 1991년 8월 공주시에서 현재와 같이 정비, 보존하게 되었다.(출처 : 문화재청)
마침 찾아간 시기가 가을이라 먹음직한 알밤이..
태봉산 정상에 비가 보이네요
예전에는 숙종대왕 태실이 있었을텐데...웬 무덤이.
내려오다가 남공IC를 향해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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