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국보,보물

예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예산 화전리 사면석불, 보물794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1. 1. 16:48

1983년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화전리에서 발견된 것으로 돌기둥 4면에 불상이 새겨져 있는 백제시대 유일의 사면불(四面佛)이다. 사면불은 일명 ‘사방불’이라고도 하는데, 동·서·남·북의 방위에 따라 사방 정토에 군림하는 신앙의 대상인 약사불, 아미타불, 석가불, 미륵불을 뜻한다. 남면에는 본존불로 생각되는 여래좌상이 있고, 나머지 면에는 여래입상이 각각 1구씩 새겨져 있다. 머리 부분은 많이 훼손된 채 서향과 북향만이 남아있고, 따로 끼울 수 있도록 되어있는 손은 모두 없어졌다. 4구의 불상은 모두 양 어깨에 옷을 걸치고 있으며 가슴부분에 띠매듭이 보인다. 옷주름이 매우 깊고 가슴아래에서 U자형으로 겹쳐 있다. 머리광배는 원형으로 불꽃무늬·연꽃무늬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백제 특유의 양식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석조 사방불로서 서산 마애삼존불과 비교할 수 있어 백제미술사와 불교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작품이다. 이 석불(石佛)은 자연석(自然石)의 네 면에 불상(佛像)을 조각한 것으로 백제사면불(百濟四面佛)로는 유일하다. 사면불이란 일명 사방불(四方佛)이라고도 하는데 동·서·남·북(東西南北)의 방위(方位)에 따라 사방정토(四方淨土)에 군림(君臨)하는 신앙의 대상으로 약사불(藥師佛), 아미타불(阿彌陀佛), 석가불(釋迦佛), 미륵불(彌勒佛)을 말한다. 이 불상의 특징은 소발(素髮)인데 불두(佛頭)에 비해 육계(肉계)가 작고 광배(光背)에 조식(彫飾)된 불꽃무늬나 연꽃무늬는 백제 특유의 양식(樣式)을 나타내고 있다.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으로 옷주름이 매우 깊으며 가슴 아래의 옷주름은 U자형(字形)으로 겹쳐 있다. 발목 끝까지 내려온 옷자락은 고식(古式)인 Ω형(形)으로 되어 있다. 이 불상은 서산(瑞山)과 태안(泰安)의 마애불(磨崖佛)과 비교되는 우수한 작품(作品)으로 당시의 불교사(佛敎史)와 미술사(美術史) 연구(硏究)에 귀중한 자료(資料)가 된다. 땅 속에 묻혀있던 것을 1983년에 발굴(국립공주박물관)하여 보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석불의 전체 높이는 310㎝, 최대폭은 140㎝이며 두께는 80㎝이다.(출처 : 문화재청)

 

 

  예산군 봉산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약 200m 가면 봉산교차로가 있다. 여기서 300m 더 직진하면 삼거리가 있는데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사면석불 주차장이 있다.

 

본인이 본 사면석불이다.

문경 대승사 사면석불(경상북도 유형문화재403, http://blog.daum.net/dbsqkqh/3158)

예산 화전리 사면석불(보물794, http://blog.daum.net/dbsqkqh/1616)

파주 마애 사면석불(경기도 유형문화재156, http://blog.daum.net/dbsqkqh/4737)

 

 

  문화재청에는 화전리 석조사면불상으로 등록되었는데... 말그대로 보물로서 고유명사인데 안내판 제목이 좀 아쉽네요.

 

 

숲사이로 누각이 보인다.

 

 

 

  자연석 사면에 불상을 새겼는데 머리는 모두 없어졌네요. 양손도 따로 만들어 끼우게 되었는데 없어졌고요.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07940000,34&queryText=((V_KDCD=12))%20<and>(((V_NO%20>=794)<and>(V_NO%20<=%20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