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는 새를 보고 갑자기 사이먼 앤 가펑클의 ‘철새는 날아가고’가 생각나네요.
잔잔하게 듣기 좋은 노래를 불렀던 가수였는데....
조만간에 멀리 날아가겠지요.
40%가 날아가다가 이런 저런 이유로 죽는다는데
내년에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오기를 기원해봅니다.
달팽이가 되기 보다는 참새가 되고 싶어요
그래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되고 싶어요
못이 되기 보다는 망치가 되고싶어요
그래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되고 싶어요
지금은 멀리 날아가버린 한마리의 백조처럼
나도 어디론가 떠나가고 싶어요
땅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은
세상을 향해서 가장 슬픈 신음소리를 내지요
가장 슬픈 신음소리를...
길거리가 되기 보다는 숲이 되고 싶어요
그래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되고 싶어요
이 세상을 내 발밑에 두고 싶어요
그래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하고 싶어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121호인 명종대왕 태실 및 비(http://blog.daum.net/dbsqkqh/1956) 근처에서 비상하는 철새들. 본인 때문에 놀라지는 않았는지...
서산 인지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146호인 김두징 묘비(http://blog.daum.net/dbsqkqh/1955) 근처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망원렌즈로 담아보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