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유형문화재,기념물

태안 소근진성(충청남도 기념물93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3. 16. 19:42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하는 성을 말한다.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서북쪽으로 13.6㎞ 떨어진 해안가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으로, 조선 중종 9년(1514)에 쌓은 것이다. 이 곳에 성을 쌓게 된 동기는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였는데, 특히 고려 말부터 이 지역에 나타난 왜구의 침입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했다고 한다. 이 성은 서쪽으로는 서해에 접하고 있으며, 동·남·북벽은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성벽을 구축하였다. 성의 둘레는 650m 정도인데 대부분이 무너지고 현재는 동문터 부근만이 남아 있다. 동문터의 북벽을 보면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은 바닥의 너비가 8m, 바깥벽의 높이가 4.4m, 안쪽벽의 높이가 2m, 윗면의 너비가 1.7m이다. 성벽 안쪽으로는 군사들이 통로로 이용하기 위하여 흙을 덧대어 쌓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바깥쪽에 비하여 얕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이곳은 중종 9년(1514)에 만들어졌으며, 성 주위가 2,165척(약 656m)이라고 했다. 『여지도서』에서도 영조 당시의 수군실태를 적고 있어 서해안의 방비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으로 추정된다.(출처 : 문화재청)

 

 

태안 원북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직선거리 6.5km 쯤 떨어진 곳에 있다.

 

 

 

  본인은 천연기념물431호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http://blog.daum.net/dbsqkqh/2083)를 보고 갔기 때문에 결론은 화살표 방향처럼 갔다.

 

 

위 다음지도에서 1번 위치인데 오른쪽으로 가라는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 안내대로 따라가니

 

 

성은 보이지 않고

 

 

성으로 올라가는 길도 없고. 내비 안내는 앞에 보이는 산쪽을 가리키고...

 

 

  다시 1번 위치로 돌아와 주민에게 물으니 위 다음지도 처럼 가란다. 보이는 도로 표지판이 지도에서 2번 위치. 이곳에서 만리포해수욕장방향으로 우회전하여

 

 

  250m쯤 간 후 되돌아본 모습. 소진근성은 왼쪽 비탈길로 가야하는데, 차로 올라가지 말고 서있는 위치(지도에서 3번위치)에 적당히 주차하는 것이 좋다. 본인은 올라갔다가 더이상 가지 못해 어렵게 4번위치에 주차했던 기억이...

 

 

주차 후 이런 길로 걸어가야 한다.

 

 

길이 험하여 차로 가기에는...

 

 

이런길로 10여분 가니

 

 

드디어 성이 보이네요

 

 

위 지도에서 5번 위치.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3,00930000,34&queryText=(`소근진성`)<in>z_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