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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흥성(충청남도 기념물11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3. 17. 13:31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해안의 안흥마을 뒷산에 있는 산성으로, 본래 ‘안흥진성’이었으나 보통 안흥성이라 부르고 있다. 이 곳은 조선시대 중국에서 오는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며, 또한 군사적 요충지이기도 했다. 성의 둘레는 약 1500m이고, 성벽의 높이는 3∼4m이다. 조선 효종 때 경기도 선비인 김석견이 성을 쌓을 것을 바라는 상소를 올리자, '이 지역은 바닷가에서 10여 리 튀어나와 있는 천연의 요새지이므로, 군대를 주둔시키고 양식을 저장하면 훌륭한 진영이 될 것이다'라는 신하들의 말을 듣고 당시 인근지역 19개 군민을 동원하여 성을 쌓았다. 동·서·남·북 4곳에 설치한 성문의 형체가 뚜렷하게 남아있어, 당시 성의 위용을 짐작할 수 있다. 동문은 수성루, 남문은 복파루, 서문은 수홍루, 북문은 감성루라 하였는데, 현재는 입구만 남아 있다. 성안에는 20여 호의 가구가 살고 있으며, 성안 동문쪽에 영의정 김우근의 불망비와 비각이 있다.(출처 : 문화재청)

 

근흥로인 603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신진도리에 가기전 신진대교가 있는데 다리를 건너기 직전 왼쪽에 안흥성이 있다. 안흥성 맞은편에는 태안비치 골프장이 있다. 태안 안흥성은 작고 아담한 성이다. 성안에는 20여 가구가 살고 있는데 마을길이라 좁고 경사가 심해 차를 가지고 올라기기는 안좋다.

 

 

 

안내도에서 북문 북서에 태국사가 있다.

 

 

 

 

마을길이 좁고 경사가 심해 이곳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이 좋을 듯.

 

 

북문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태국사

 

 

사진 가운데 저멀리 남문이 보인다.

 

 

 안흥성에서 600m 쯤 되돌아오다가 찍은 북문. 성문이 네모로 보인다. 북문 넘어가 안흥성 안이다. 성안에는 태국사라는 사찰이 있고 20여 민가가 있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3,00110000,34&queryText=((V_KDCD=23)) <and>(((V_NO >=11)<and>(V_NO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