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국보,보물

청원 안심사 대웅전(보물664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4. 23. 21:37

안심사는 법주사에 딸린 작은 절이다. 통일신라 혜공왕 11년(775)에 진표율사가 지었다고 하는데 편안한 마음으로 제자를 길렀다 해서 안심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고려 충숙왕 12년(1325)에 원명국사가 다시 짓고 인조 4년(1626)에 송암대사가 수리하였다고 하며 한말에 고쳐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금 있는 대웅전은 확실하게 지은 시기를 알 수는 없지만, 1979년 해체·수리 때 발견한 기와의 기록으로 미루어 조선 인조 때의 건물로 보인다. 석가모니 불상을 모셔 놓은 이 건물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원래는 맞배지붕이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여러 차례 수리를 통해 건물이 축소·변형되면서 지붕 형식도 바뀐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아 만든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건물 안쪽에는 삼존불을 모시고 조선 효종 3년(1652)에 만든 영산회괘불탱이 걸려 있다. 이 영산회괘불탱은 폭 4.72m, 길이 7.26m의 모시에 헝겊을 덧붙여 그 위에 그린 불화로 국보 제297호로 지정되어 있다.(출처 : 문화재청)

 

 

 

 

 

 

국보297호인 안심사영산회괘불탱이 대웅전 안에 걸려있다고 되어 있는데 오류인 것 같네요. 아래는 문화재청 홈피에 있는 두 사진인데 괘불탱이 서로 다르네요. 문화재청에 민원했네요.

 

 

(문화재청 답변 : 귀하께서 제기하신 보물 제664호 ‘청원 안심사 대웅전’의 문화재청 홈페이지 설명 자료의 오류를 수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안심사 대웅전에 걸려있는 탱화는 국보 제297호 ‘안심사영산회괘불탱’이 아니며, 해당문화재는 괘불함에 보관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문화재청 홈피에 있는 국보297호인 안심사영산회괘불탱 사진

 

 

문화재청 홈피에 있는 대웅전 안 사진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06640000,33&queryText=((V_KDCD=12)) <and>(((V_NO >=664)<and>(V_NO <=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