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형문화재,기념물

광진 화양동느티나무(서울특별시 기념물2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7. 14. 22:06

느티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예전부터 우리나라 마을에는 대개 큰 정자나무가 있었는데 가장 뛰어난 기능을 했던 것이 느티나무였다. 화양동의 느티나무는 7그루가 한 곳에 모여 자라고 있으며, 나이는 7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는 약 28m이며, 7그루의 총 둘레는 7.5m이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곳은 세종(재위 1418∼1450) 때 세워진 화양정이란 정자가 있던 자리로 고종(재위 1863∼1907)의 비인 명성황후가 임오군란(1882) 중에 피난길을 가다 잠시 쉬어간 곳이라 한다. 화양동 느티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서 지내온 나무이며, 특히 커다란 느티나무는 전국적으로 많이 있으나 이곳처럼 7그루가 한 곳에 모여있는 광경은 보기 드물어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며 키가 20여m까지 자라고 줄기의 가슴높이 직경이 3m에 이르는 낙엽성 큰키나무이다. 나무의 수명이 길고 병충해가 적어 예부터 마을 근처의 정자나무로 흔히 가꾸어 왔기 때문에 전국에 큰 나무가 비교적 많은 편이나 이곳 느티나무는 7그루의 크고 오래된 나무가 한곳에 모여 있다는 점에서 특히 보호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3,00020000,11&queryText=((V_KDCD=23)) <and>(((V_NO >=2)<and>(V_NO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