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형문화재,기념물

강남 봉은사선불당(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64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7. 14. 20:37

봉은사는 통일신라 원성왕 10년(794)에 연희국사가 세워 건성사라 불렀던 절이다. 조선 연산군 4년(1498) 정현왕후가 성종(재위 1469∼1494)의 릉을 위해 절을 크게 다시 지은 후에 봉은사라 이름하였다. 봉은사 선불당은 당시 스님이 되기 위해 치러야 했던 시험인 승과를 실시하던 곳으로 다른 절에서는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지금은 대중이 참선을 하는 선방으로 사용되며, 독특한 구조를 가진 건물로서 주목받고 있다.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지은 연대가 오래되지 않았고,내부의 천장과 뒷편이 수리되면서 조금 변형이 되었다. 서울 시내에 이 정도 규모의 거창한 선불당은 유례가 없어 19세기의 귀중한 목조 건물로 높이 평가된다. 봉은사 선불당은 대웅전 한단 아래 왼쪽에 자리잡고 있는 대중을 위한 선방으로 독특한 구조를 가진 건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즉 정면 3칸, 측면 3칸이 단층 목조기와집으로 초익공 양식을 이루고 있다. 기단은 장대석 한벌대 기단이고, 다듬은 초석을 놓아 두리기둥을 세웠다. 기둥 위에는 주두를 얹고 쇠서를 내어 초익공양식을 이루며 처마는 겹처마이다. 지붕은 팔작지붕이나 전·후·좌·우 네곳에 작은 합각을 형성하였다. 이 전각은 비록 연대가 오래지 않고 내부천장과 뒷편의 증축등으로 다소 변형되었으나 서울시내에 이만한 크기의 거창한 선불당은 그 유례가 없는 19세기의 귀중한 목조건물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봉은사 경내에는 추사가 김정희가 쓴 현판이 붙은 판전이 있는데 이안에는 대방광불 화엄경 수소연의 초판 3,175점이 보존되어 있다. 현판과 경판은 각각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3호와 제84호로 지정되어 있다. 봉은사는 신라 원성왕 10년(794) 연회국사가 창건하여 건성사라 하였으나 연산군 4년(1498) 정현왕후(성종)의 계비가 건릉(성종릉)을 중창하고 봉은사로 개칭하였다. 이 선불당은 승과를 실시하던 곳으로 현재 다른 절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서산, 사명 두 대사도 이곳에서 등과했다 한다.(출처 : 문화재청)

 

봉은사 홈피를 보면 건성사가 아니고 견성사(見性寺)네요.

 

문화재청 답변 : 안녕하세요
서울시청 문화재과입니다.
선생님께서 제출해 주신 의견은 문화재청에 의뢰하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나 지붕 좌우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구조물의 크기가 다르다.

 

 

왼편으로 대웅전이 보인다.

 

 

소나무가 그럴듯하게 자라고 있네요.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0640000,11&queryText=(`봉은사`)<in>z_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