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자료,등록문화재

강릉 조철현가옥(강원도 문화재자료87호)

천지연미소바위 2012. 9. 1. 22:12

  현 소유자의 조부가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처음 지었으나,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무너지고, 1953년 조규팔 씨가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가옥은 대문간채가 없는 ㄷ자형 구조로 안채와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곳간 뒷면과 사랑채 툇마루는 외부로 노출되어 있다. 안채는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로 부엌·건넌방·안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방은 원래 방 중간에 미닫이문이 있고, 옆면에 툇마루가 이어져 있었으나, 모두 헐고 안방 공간으로 넓혔다. 사랑채는 행랑채·작은사랑·큰사랑으로 구성되며, 사랑방 앞에는 툇마루를 두어 사용하기 편리하게 하였다. 지붕 형식은 사랑채, 안채 모두 옆면의 지붕선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정의윤 가옥을 지나 개천을 건너 도로 우측 평지에 있다. 이 집은 원래 조철현씨 조부가 강릉시 운산동에서 이곳에 이주하여 가옥을 신축하였으나, 6.25때 폭격으로 1953년 조규팔이 현재의 집을 어단리 편수 홍대목에 의뢰하여 중창하였다. 배치 형태는 대부분의 가옥이 ㅁ자 형태이나 이 집은 대문간채가 없는 ㄷ자형이고, 지붕 형식은 사랑채, 안채가 팔작기와지붕으로 되어 있다. 도로쪽에서 보면 곳간의 배면이 노출되어 있고, 흙담을 따라서 돌아서면 사랑채의 툇마루가 보인다. 따라서 여자들은 주로 부엌을 통하여 안방 출입을 하였고, 남자들은 사랑채 옆의 출입문을 사용하였다. 안채는 정면 3칸, 측면 2칸 5량가로써 부엌, 건넌방, 안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방은 원래 겹집으로 방 사이에 미닫이문이 있었고 측면에는 툇마루가 이어져 있었으나, 방이 협소하여 미닫이문을 헐고 툇마루 부분도 방으로 흡수하여 안방을 확장하였다. 사랑채는 화강석 장대석 마감 위에 자연석 초석을 주춧돌로 하여 네모 기둥을 세웠고, 행랑채, 작은사랑, 큰사랑으로 되어 있으며, 사랑방의 안쪽에는 벽장을 두어 서책 등을 보관하거나, 기타 남자들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넣어 두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0870000,32&queryText=((V_KDCD=31)) <and>(((V_NO >=87)<and>(V_NO <= 87)))&maxDocs=15000&docStart=1&docPage=10&canass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