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꽃

백일홍

천지연미소바위 2012. 9. 9. 13:51

백일홍의 색은 흰색, 노란색, 붉은색, 주홍색, 오렌지색, 엷은 분홍색 등 다양하다. 백일홍은 향기가 없으며 백일초라고도 한다. 백일홍은 화색이 다양할 뿐 아니라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피므로 관상용 원예식물로 알맞다. 백일홍이라는 이름은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백일홍의 잎은 마주나기이고 달걀 모양 이다.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한다. 잡초에 불과한 풀을 독일의 식물학자가 개량하기 시작하여 인도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원예가의 손을 거쳐 개량하여 여러나라에서 키우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조선 시대 학자 이가환(1722~1779)과 그의 아들 이재위(李載威)가 엮은 어휘집인 <물보(物譜)>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정확하게 들어 온 경로는 알 수 없으나 1800년 이전부터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배롱나무도 백일홍이라 하여 혼용되고 있으나 이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배롱나무는 흰색이나 붉은색의 꽃을 피우는 키가 큰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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