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관음보살상을 표현한 것으로 연꽃이 새겨진 대좌(臺座)위에 앉아 있다. 머리에는 구슬로 장식된 보관(寶冠)을 쓰고, 가슴에는 화려한 구슬 목걸이를 하고 있다. 왼쪽 어깨에서 흘러 내린 천의(天衣)는 땅위까지 흐르고 있으며, 오른쪽 어깨에서 흘러 내린 천의 자락은 가슴을 거쳐 무릎 위 손목과 대좌 위까지 이르고 있다.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그 위에 오른손을 편안하게 올려놓았으며, 왼손은 지면을 짚고 있어 평온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 불상은 만들어진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형태로 보아 명나라 또는 청나라 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출처 : 문화재청)
관음좌상은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5호인데 안내자료에는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15호로 되어 있네요.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 전화했네요. 알았다고는 했는데 약속을 지켰겠지요. 그리고 이름도 청동관음보살좌상으로 하지 말고 문화재청에 있는 관음좌상으로 했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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